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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비대위 구성한다‥비대위원장 선출 방식 놓고 이견

4선 이상 당선인 간담회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이 총선 참패를 수습하고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다.

다만 중진들은 새 비대위원장을 선임할지, 원내대표 권한대행 체제에서 한동훈 비대위를 재구성할지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22대 국회 4선 이상 당선인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당 체제를 정비해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중진 의원들의 말씀을 참고해 내일 당선인 총회에서 최종적인 방향을 결정하겠다”라고 했다.

국민의힘 당헌 17조에 따르면 전당대회는 최고위 의결을 거쳐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

하지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장동혁 전 사무총장, 박은식·윤도현 전 비대위원이 직에서 사퇴하며 사실상 비대위가 붕괴된 상황이다.

윤 원내대표는 본인을 중심으로 비대위를 구성하고 전당대회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결정된 바 없다”라면서 “당선인 총회에서 당 수습 방안 관련 의견 수렴 과정이 있다”라고 했다.

중진들 사이에도 이견이 있다.

안철수 의원은 “가능한 빠른 시간에 비대위를 만들고 그 다음에 전당대회를 통해 제대로 된 지도부를 뽑는 것이 결론”이라고 했다.

조경태 의원은 “차기 원내대표를 빨리 구성하기로 했다”면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그 체제로 가느냐’는 질문에 “그 체제로 간다”라고 답변했다.

국민의힘은 총선 대패 후 차기 리더십 공백을 겪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 전 위원장의 전대 출마 가능성마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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