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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범야권 190석 안팎 확보…국힘 109석 ‘참패’

조국혁신당 돌풍…與, 개헌저지선 가까스로 확보


【STV 신위철 기자】지난 10일 실시된 제22대 총선은 정권 심판론이 주효하며 야권이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해 최대 175석을 단독으로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국민의힘은 109석으로 개헌저지선을 턱걸이 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오전 8시 기준 개표 결과(99.87%)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역구 161석, 비례대표 12석을 포함해 총 173석을 확보했다.

여기에 비례대표 2석을 추가로 얻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총 175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에 비례대표 17석을 포함해 총 107석을 얻었으며 추가로 비례 2석을 확보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개헌 저지선(100석)을 가까스로 지킨 원내 2당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수도권 122석 가운데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을 확보해 사실상 수도권을 석권했다.

국민의힘은 수도권 격전지인 서울 ‘한강벨트’에서도 용산(권영세), 동작을(나경원), 마포갑(조정훈) 등만 사수했을 뿐 다른 지역구에서는 민주당에 모두 밀렸다.

경기에서는 망언 논란에 시달린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 불법 대출 논란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 등도 당선됐다.

보수세가 강한 경기 성남분당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성남분당을에서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생환에 성공했다.

민주당은 호남·제주 의석 전부(21석)를 차지했고, 충청권에서도 28석 중 21석을 휩쓸었다.

PK(부산·경남)의 낙동강 벨트에서는 국민의힘이 선전해 민주당 돌풍을 차단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거주지인 경남 양산을에서도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지역 현역 의원인 김두관 민주당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친 범야권이 189석 안팎을 차지할 것으로 점쳐지며 거야가 정국운영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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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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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이사회, 민희진 대표이사 기습 해임 【STV 박란희 기자】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7일 전격 해임됐다. 하이브 자회사인 어도어는 이날 이사회를 소집해 하이브측과 갈등을 빚어온 민 대표를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했따.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의 어도어 사내이사직이 유지되며,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계속 맡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민 전 대표는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민 전 대표는 한국일보에게 “제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해임을 결의했다.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한다는 것도 저와 협의된 바 없는 일방적 통보”라고 했다. 또한 “27일 이사회를 연다는 통보를 23일 기습적으로 받아 27일 유선으로 (이사회에) 참석했다”면서 “해임 결의는 주주 간 계약의 중대한 위반”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민 전 대표는 “추후 대응을 숙고 중”이라고 밝혔다. 민 전 대표와 하이브 측의 갈등은 민 전 대표가 전격 기자회견을 하면서 불거졌다.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를 대표직에서 끌어내리려 했으나 민 전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고 조목조목 반박하며 여론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당겼다. 이후 법원에서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주며 민 전 대표는 2차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브 측에 화해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