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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장례식이 연극 주제?…17일 개막 ‘나의 장례식’

대학로 무극 소극장에서 다음달 15일까지

【STV 박란희 기자】이제 장례식이 연극의 주제가 되는 세상이 왔다.

‘나의 장례식’은 한 청년의 장례식에서 벌어지는 저 세상 텐션 블랙코미디로 박아정이 연출한다.

극단 ‘artcrew훌륭한’ 극단이 공연하는 이 연극은 올해 1월 2주간 대구공연 전석매진으로 이미 화제를 모았다.

2024년 봄 서울에서 5번째 앵콜 공연이 진행된다. 6월과 7월에는 울산 ck아트홀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30대 청년 김원석의 장례식장에서 일어나는 블랙코미디 연극 ‘나의 장례식’에서 과연 장례식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궁금해진다.

‘나의 장례식’은 재치 넘치는 대사와 코믹한 진행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연출을 맡은 박아정은 2023년 춘천연극제에서 검사반점이라는 작품으로 코미디 연극 부분 대상을 받은 저력의 연출가다.

연극의 주인공 김원석은 죽음 앞에서 ‘‘나는 당신들에게 어떤 사람이었나?’, ‘나는 어쩌면 죽고 싶었던 게 아니라 이렇게 살기 싫었던 게 아닐까?’ 등의 질문을 던진다.

이러한 질문은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이번 서울 공연에는 'artcrew훌륭한' 단원 백재민, 강이성, 조연출 지혜성과 함께 대학로 연기파 배우 최성호, 한수호, 김재언, 김다형, 김성곤, 김해주, 이철민, 강한나, 강진철 배우가 출연한다.

공연은 대학로 무극 소극장에서 이달 17일부터 5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월~금 저녁 7시 30분. 주말과 공휴일 3시, 6시 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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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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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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