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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근거도 없이 막말 퍼부은 민주 김준혁, 결국 사과

‘박정희 위안부’ ‘이대생 성상납’ 발언 후폭풍


【STV 김충현 기자】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는 2일 본인의 ‘이화여대 미군 장교 성상납’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본군 위안부 성관계’ 발언 등에 대해 사과했다.

김 후보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 및 관련 발언에 있어 정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이대 재학생 교직원, 동문의 자긍심에 상처를 입힌 점에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위안부 피해자와 유가족 등 현대사의 아픈 상처를 온몸으로 증언해 오신 분들에게도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박 전 대통령 유가족분들과 제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과거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꼈을 많은 국민 여러분에게도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김 후보는 “제가 전공한 역사를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소개하면서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방법이 적절치 않았다”면서 “결과적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부적절한 비유와 혐오 표현이 사용됐고 많은 분들께 의도치 않은 불편을 드렸다”라고 했다.

또한 “정치 신인으로서 제 과거의 발언이 너무나 경솔했음을 진심으로 반성한다. 과거에 사용해 온 여러 표현들이 우리 사회 통념과 기대에 크게 어긋났음을 인정한다”면서 “정제된 언어로 소통하고 품위를 지키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했다.

김 후보는 과거 유튜브에 출연했을 당시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이)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한테 성 상납시키고 그랬다”고 말하고, “박정희란 사람은 일제 강점기 정신대, 종군 위안부를 상대로 성관계를 했었을 테다”라고 말해 파문이 커졌다.

김 후보는 해당 발언을 뚜렷한 근거가 없이 내놓아 관계자들의 강한 반발에 직면했다.

김 후보의 발언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자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김 후보에게 사과를 권고했다.

결국 선거 판세에 악영향을 우려한 김 후보는 사과에 나섰지만 후폭풍은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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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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