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6 (일)

  • 맑음동두천 17.5℃
  • 맑음강릉 21.1℃
  • 박무서울 20.4℃
  • 맑음대전 19.6℃
  • 박무대구 21.7℃
  • 박무울산 19.8℃
  • 맑음광주 21.9℃
  • 박무부산 21.5℃
  • 맑음고창 20.6℃
  • 맑음제주 23.2℃
  • 맑음강화 20.7℃
  • 맑음보은 18.4℃
  • 맑음금산 19.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0.4℃
  • 맑음거제 20.9℃
기상청 제공

정치

‘낙동강벨트’ 양산을, 김두관·김태호 2%p차 오차 내 접전

김두관 40% vs 김태호 38%


【STV 신위철 기자】4·10 총선을 앞두고 부산·경남(PK) 격전지인 ‘낙동강 벨트’ 지역구인 경남 양산을에서 2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남 양산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두관 후보는 40%, 김태호 후보는 38%의 지지율을 각각 획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p(포인트)로 오차범위(±4.4%p) 내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40대는 김두관 후보가, 60대 이상에서는 김태호 후보가 우세했고, 50대에서는 각각 45%로 동률이었다.

비례정당 지지율을 보면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1%, 조국혁신당이 22%, 민주당의 야권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6%를 달렸다. 

조국혁신당과 민주연합 지지율의 합은 38%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3%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며 적극 투표의사를 보였고, 가능하면 투표할 것(10%)이라는 응답까지 더해 93%가 투표 의사를 보였다.

경남 양산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본가가 위치한 곳으로 20대·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내리 2연승을 거둔 곳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경기 김포가 지역구인 김두관 의원이 당의 요청으로 출마해 1523표(1.68%p) 차의 신승을 거두기도 했다.

김 의원은 해당 지역구에서 3선에 도전하고 있으며,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도 당의 요청으로 양산을로 지역구를 옮겨 김두관 의원과 맞붙고 있다.

전직 경남도지사 간의 대결로도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번 총선의 승자가 중앙정치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 100%로 진행됐으며 조사 대상은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내에서 무작위로 추출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14.9%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문화

더보기
황석영 부커상 불발…수상은 독일 작품 ‘카이로스’ 【STV 박란희 기자】올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예니 에르펜벡의 장편소설 ‘카이로스’(Kairos)가 수상했다. 황석영 작가는 ‘철도원 삼대’로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영국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작으로 독일 작가 예니 에르펜벡의 ‘카이로스’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카이로스’는 1980년대 말 베를린 장벽 붕괴를 놓고 유럽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작가 에르펜벡은 1967년 동독의 동베를린 태생이며, 오페라 감독과 극작가, 소설가를 넘나들면서 전방위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터내셔널 부커상은 작가 본인 외에도 영어로 작품을 번역한 번역가에게도 시상한다. ‘카이로스’ 영역자인 마이클 호프만 번역가도 상을 받았다.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영어판 ‘Mater 2-10’)는 최종후보 6편에 포함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국 문학은 최근 3년 연속으로 후보에 올랐으나 모두 불발됐다. 2016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후 2018년 한강의 다른 소설 ‘흰’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해임 가처분 인용에 탄력받은 민희진, 하이브에 “타협점 찾자” 【STV 박란희 기자】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31일 “뉴진스를 위해 하이브와 타협을 마련하고 싶다”면서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했다. 전날 법원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민 대표는 해임 위기에서 벗어났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했다. 민 대표는 기자회견 시작과 동시에 울먹이며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앞선 기자회견을 하고 한달이 넘은것 같은데, 그 기간이 저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면서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 생면부지의 사람인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분들 덕분에 제가 이상한 선택을 안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민 대표는 “저는 뉴진스라는 팀으로 제가 이루고 싶었던 비전을 이루고 싶다. 돈이랑 바꾸라면 바꿀 수도 있다”면서 “제가 해임이될 요건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 비전이 꺾인다고 생각하면 굉장한 고통이다”라고 했다. 민 대표는 “경제적으로도, 주주분들에게도 큰 피해라고 생각한다. 6월에 도쿄돔 공연을 준비하고 있고, 내년에 월드투어도 준비하고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