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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울 영등포갑, 민주 채현일 45% vs 국힘 김영주 41%

오차범위내 접전 이어가


【STV 박란희 기자】4·10총선 서울 영등포갑에서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와 채현일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2일  CBS노컷뉴스가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채 후보가 44.7%를, 김 후보는 40.6%를 기록했다.

허은아 개혁신당 후보는 7%의 지지율을,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채 후보가 47.6%, 김 후보는 40.6%로 나타났다. 허 후보는 5.3%, 잘 모르겠다는 6.4%였다.

이번 총선에서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4.6%로 가장 많았다.

2위인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3.6%를 얻었고, 조국혁신당은 19.5%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5.7%, 새로운미래는 3.1%, 녹색정의당은 2.6%로 나타났다.

앞서 김 후보는 민주당의 의원평가에서 하위 20%를 받고 “모멸감을 느낀다”라면서 탈당을 선언했다.

이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기고 5선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탄탄한 지역구 관리를 자랑하는 김 후보는 당초 기대와는 달리 채 후보와 접전을 이어가면서 체면을 구기는 모양새다.

이번 조사는 무선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100% ARS 자동응답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7.2%이며,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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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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