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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상조는 고물가 시대 최고의 재테크 상품

물가 천정부지로 치솟는데 상조는 계약금액 보장


【STV 김충현 기자】모든 물가가 하늘을 모르고 치솟는 와중에도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품이 있다.

바로 상조다. 상조 상품은 계약 시점의 상품 가격 그대로 보장해준다는 점에서 최고의 재태크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과 71%, 귤 78.1%, 복숭아 63.2%, 감 55.9% 등 민생과 직결된 품목 가격이 급상승하는 등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있다.

농산물 뿐만 아니라 외식⋅여행 물가 등 사회 전반의 물가항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 뿌렸던 헬리콥터 머니로 인한 후폭풍이다. 생산되는 재화에 비해 돈이 많이 풀리면서 걷잡을 수 없이 인플레이션이 심해진 것이다.

또 지난해에는 사교육비만 27조 원이 지출되면서 서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오로지 중심을 잡고 있는 품목은 상조다. 상조는 상품 특성상 계약 당시의 금액으로 장례 서비스를 보장한다.

또한 어학, 여행, 인테리어, 반려동물 등의 상품과 연계해 계약 당시 금액을 보장하면서 회원의 권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상조는 납입금액이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거의 유일한 상품이기도 하다. 비슷한 성격을 띄고 있는 보험의 경우 갱신작업을 통해 보험료가 꾸준히 상승한다. 보험금을 여러 차례 수령하는 등 계약 내용에 변동이 있을 경우 보험료가 조정되는 것이다.

하지만 상조는 처음 가입 때부터 마지막 서비스를 받을 때까지 납부하는 금액이 동일하다.

하루를 멀다하고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상조 가격이 고정된다는 건 반가운 일이다. 상대적으로 고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상조에 가입하는 것이 재테크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말은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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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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