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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배현진 의원, 중학생에 테러 당해…李 이어 2번째

강남서 뒷머리 돌로 10여차례 가격 당해


【STV 박란희 기자】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25일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중학생 A군에게 피습 당했다.

A군은 배 의원의 뒷머리를 돌로 10여 차례 가격해 생명을 위협했다. 경찰은 A군의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피습을 당한지 23일 만에 정치인에 대한 테러가 2번째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5분께 배 의원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빌딩 1층에서 A군에게 습격을 당했다.

A군은 돌로 배 의원의 머리를 17차례 내리쳤다. 배 의원의 수행 비서가 주차장에 가느라 자리를 뜬 사이에 벌어진 일이다.

배 의원 측이 공개한 건물의 감시카메라(CCTV)와 경찰 등에 따르면 배 의원과 마주친 A군은 ‘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물어보고 신원을 확인한 후 가져온 돌로 배 의원을 폭행하기 시작했다.

A군은 배 의원이 충격을 받고 쓰러진 이후에도 머리를 10여 차례 가격했다. 배 의원이 “살려주세요”라고 소리를 지르자 식당 직원들이 달려와 A군을 제지했지만, 그럼에도 A군은 배 의원의 머리에 돌을 가격했다.

배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40분께 강남구 해당 건물에서 개인 용무를 봤다. A군은 이날 오후 4시 35분께 범행 현장 근처 감시카메라에 나타났다.

검은색 롱패딩을 입고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해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A군은 오후 4시 50분께 범행 현장인 건물 안으로 진입했다.

범행은 오후 5시 15분께 벌어졌다. 수행비서가 배 의원의 폭행 사실을 알고 뛰어와 A군을 잡았다. A군은 배 의원을 폭행한 이후 도주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배 의원을 응시하고 있었다.

출동한 경찰이 A군을 체포했고, A군은 경찰 이송 과정에서 자신의 신분을 ‘중학생’이라고 밝혔다.

배 의원은 사건 직후 구급차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병원으로 후송됐다. 브리핑에 나선 순천향대 신경외과 박석규 교수는 “열상 1cm였고, 스테이플러로 두 번 봉합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범행은 민주당 이 대표의 피습 사건 이후 두 번째로 벌어진 정치인 대상 테러이다. 평소 A군이 단톡방에 정치글을 올렸다는 것으로 미뤄보아 ‘정치 혐오’가 범죄 동기인 것으로 추측된다. 경찰은 A군의 범행 동기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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