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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예맨 후티 반군, 홍해 인근서 또 美 선박 공격

아덴만서 2번째 공격


【STV 박란희 기자】예맨 후티 반군이 미국 선박을 또다시 공격하고 나섰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영국 해군 산하 해양무역작전국은 미 회사 선박 겐코피카르디 호가 예맨의 항구도시 아덴에서 남동쪽으로 110km 떨어진 지점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해당 선박에는 화재가 발생했지만 곧 진화됐으며 다행히 선원들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은 인광석을 실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출발해 인도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후티 반군 대변인도 자신들이 해당 선박을 공격했음을 밝혔다.

후티 대변인은 “미국과 영국의 공격에 대한 대응이 불가피하게 다가오고 있다”라고 했다.

후티 대변인은 또한 이번 미국 선박을 공격한 건은 가지자구에 갇힌 하마스와 팔레스타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후티 반군은 이번 공격에 앞서 이미 미 선박을 공격한 바 있다.

지난 16일 후티 반군은 미 회사 선박 지브롤터이글호에 공격을 가했다.

후티 반군이 미국 선박을 공격하자 미국은 후티 반군을 국제테러리스트로 재지정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지난 16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행정명령 13224호를 근거로 후티 반군을 ‘특별지정 국제테러리스트(SDGT)’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후티가 공격을 중단하면 우리는 (SDGT) 지정 해제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후티 반군은 이란이 지원하는 예맨의 이슬람 반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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