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4 (금)

  • 구름조금동두천 30.6℃
  • 구름많음강릉 26.0℃
  • 구름많음서울 31.6℃
  • 구름많음대전 30.5℃
  • 맑음대구 32.1℃
  • 맑음울산 27.6℃
  • 구름조금광주 30.9℃
  • 구름조금부산 27.7℃
  • 구름조금고창 29.3℃
  • 구름많음제주 26.2℃
  • 구름많음강화 27.8℃
  • 구름많음보은 29.3℃
  • 구름많음금산 30.5℃
  • 구름많음강진군 29.5℃
  • 맑음경주시 34.0℃
  • 맑음거제 29.5℃
기상청 제공

SJ news

프리드라이프 김만기 대표 신년사

안녕하십니까, 프리드라이프 대표이사 김만기입니다.

희망찬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 동안 건강과 함께 계획하신 모든 소망을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산업의 현장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신 상조업계 모든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수고 많으셨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2023년은 우리에게 그 어느 해 보다도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상조업계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던 코로나19가 지난 5월 엔데믹 선언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장례식장을 비롯한 현장의 일상회복도 빠르게 이뤄졌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업계에서는 비대면 채널을 새로운 동력으로 개발∙운영하였고, 또한 현장의 안전과 시스템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고도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내 상조시장은9조원에 육박하는 규모로 성장하며 전세계적인 저성장 기조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최근 5년간 해마다 10%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급격한 고령화 및 1인 가구의 증가와 더불어 2070년까지 장례 인구가 70만 명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 예측되면서 시장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과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며AI 추모서비스 등 디지털 기술의 도입과 반려동물 시장 진출, 다양한 산업과의 제휴, PB상품 개발 등 변화하는 라이프 트렌드에 맞춰 상조업계의 ‘뉴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브랜드 직영 장례식장 체인망을 확대하고 회원 멤버십을 강화하며 가입자 증가에 상응하는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업체들의 자정 노력을 통해 업계가 전반적으로 안정감을 되찾으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도 회복하고 있다는 점 또한 고무적인 성과입니다. 

프리드라이프에게도 2023년은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한 해였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직원들과 함께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고, 그 결과 국내 상조회사 최초로 선수금 2조원, 유지구좌 200만을 돌파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업계 최초의 간병비 지원 및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비롯하여 프리미엄 반려동물 멤버십, 돌잔치 패키지 등을 출시하며 고객 생애주기별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의 정체성을 강화했고, 직영 장례식장 쉴낙원은 일산과 파주운정, 논산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하며, 전국 체인망 구축에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산업에서의 선도 지위와 미래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의 균형 있는 육성과 Digital 영역의 확장을 지속했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ESG 경영 정착에도 노력하며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웰다잉 캠페인 ‘피니시라인’을 통해 죽음을 바라보는 올바른 문화를 정착하는 데 이바지했고, 업계 최초의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추모서비스 출시와 고객 맞춤형 상담 시스템인 챗봇(chatbot) 서비스, 업계 최초의 고객 데이터 플랫폼 도입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여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걸음 나아갔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프리드라이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프리드라이프는 상조업계 리딩기업으로 시장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다가온 2024년, 우리는 소비자의 편익과 국민의 생활복지 및 국가의 희로애락을 담당하는 상조서비스의 공익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현해 신뢰받는 상조산업을 이룩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새해 ‘상조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 서비스 품질 제고, 새로운 장사문화를 반영한 신규 서비스 창출’ 등을 정책 과제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인프라 확충에 집중되었던 장사 정책과 규제 중심의 법제도가 개선되고, 상조 특성에 맞는 회계지표 개발과 산업 지원체계가 새롭게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조 시장에 본격적인 산업화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책의 변화에 발 맞추어 업계의 의견을 한 목소리로 정확하게 전달하고 적용하기 위한 프로세스 구축이 필요하며,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1차적으로 재무적 안정성을 포함한 회사들의 지속적인 자정작용과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경영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무의미한 경쟁보다는 산업 전반의 서비스 품질 제고에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프리드라이프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확장된 라이프 사이클을 케어할 수 있는 혁신 상품의 개발 ▲의전 및 IT, CRM 역량 강화를 통한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 확보 ▲이를 통한 의전 행사율 및 서비스 전환률의 획기적인 확대 ▲오프라인 조직의 육성과 경쟁력 있는 신채널 확보 ▲ 회원 혜택 제고를 위한 직영 장례식장 체인 및 전국 제휴 장례식장 확보 등 장기적인 사업 로드맵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의 기반을 다져갈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장례문화를 제시하는 Leading Company로서 디지털 연계 서비스 개발과 장례용품의 친환경 추구, 우리사회와 동반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 새롭고 긍정적인 시도들을 통해 우리는 가장 투명하고, 신뢰 높은 상조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할 것입니다. 

프리드라이프는 새해에도 더 나은 서비스로 고객의 믿음에 부응하며, 사회의 배려가 필요한 곳에는 먼저 다가갈 것을 약속드리며, 2024년에도 청룡의 지혜와 용기가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문화

더보기
황석영 부커상 불발…수상은 독일 작품 ‘카이로스’ 【STV 박란희 기자】올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예니 에르펜벡의 장편소설 ‘카이로스’(Kairos)가 수상했다. 황석영 작가는 ‘철도원 삼대’로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영국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작으로 독일 작가 예니 에르펜벡의 ‘카이로스’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카이로스’는 1980년대 말 베를린 장벽 붕괴를 놓고 유럽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작가 에르펜벡은 1967년 동독의 동베를린 태생이며, 오페라 감독과 극작가, 소설가를 넘나들면서 전방위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터내셔널 부커상은 작가 본인 외에도 영어로 작품을 번역한 번역가에게도 시상한다. ‘카이로스’ 영역자인 마이클 호프만 번역가도 상을 받았다.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영어판 ‘Mater 2-10’)는 최종후보 6편에 포함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국 문학은 최근 3년 연속으로 후보에 올랐으나 모두 불발됐다. 2016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후 2018년 한강의 다른 소설 ‘흰’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해임 가처분 인용에 탄력받은 민희진, 하이브에 “타협점 찾자” 【STV 박란희 기자】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31일 “뉴진스를 위해 하이브와 타협을 마련하고 싶다”면서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했다. 전날 법원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민 대표는 해임 위기에서 벗어났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했다. 민 대표는 기자회견 시작과 동시에 울먹이며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앞선 기자회견을 하고 한달이 넘은것 같은데, 그 기간이 저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면서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 생면부지의 사람인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분들 덕분에 제가 이상한 선택을 안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민 대표는 “저는 뉴진스라는 팀으로 제가 이루고 싶었던 비전을 이루고 싶다. 돈이랑 바꾸라면 바꿀 수도 있다”면서 “제가 해임이될 요건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 비전이 꺾인다고 생각하면 굉장한 고통이다”라고 했다. 민 대표는 “경제적으로도, 주주분들에게도 큰 피해라고 생각한다. 6월에 도쿄돔 공연을 준비하고 있고, 내년에 월드투어도 준비하고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