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7 (월)

  • 맑음동두천 13.6℃
  • 구름많음강릉 16.8℃
  • 구름조금서울 16.4℃
  • 구름많음대전 16.4℃
  • 흐림대구 17.4℃
  • 울산 15.5℃
  • 흐림광주 16.6℃
  • 부산 15.8℃
  • 흐림고창 15.5℃
  • 흐림제주 17.7℃
  • 맑음강화 15.6℃
  • 구름많음보은 14.1℃
  • 구름많음금산 15.3℃
  • 흐림강진군 15.8℃
  • 흐림경주시 16.4℃
  • 흐림거제 15.9℃
기상청 제공

정치

인요한 “국민, 변화 원하니 시간문제…비대위는 필요하면”

“이준석 발언 진심으로 사과해”


【STV 박상용 기자】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30일 ‘당 지도부·중진·친윤석열계 의원들의 총선 불출마·험지 출마’ 혁신위 권고안에 김기현 대표 등 중진이 반응을 보이지 않은 데 대해 “국민이 변화를 원하기 시간 문제”라고 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뒤에 있다”면서 “언제 변하느냐의 문제로 너무 성급할 것 없다”라고 했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가 당 지도부에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요구 권고안을 정신 혁신안으로 채택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권고안을 혁신안으로 잘 다듬고 거기에 또 회의에 따라 추가되는 플러스가 나올지는 혁신위원들에게 묻고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인 위원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 비대위 전환에 대해 ‘필요하면 해야 한다.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당에서 결정할 일이고 저희가 거기까지 (결정할)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도 “당에서 필요에 따라 무엇이든 계획할 수 있다”라고 했다.

‘비대위가 꾸려지면 김기현 대표가 대표직에서 내려와야 하느냐’는 질문에 “선거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필요하면 그런 것을 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 활동에 성과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 “성과가 왜 없느냐”면서 “벌써 많았고 앞으로도 계속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혁신위 조기 해산설에 대해서는 “혁신위원들이 피로감을 느낀 건 사실”이라면서 “오늘 (혁신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는데 오늘 마무리할 건지, (활동 기한인) 크리스마스 전까지 갈지 당과 협이해야 된다”라고 했다.

인 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됐던 ‘준석이 부모’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인 위원장은 “이틀 동안 많은 반성과 각성을 했는데 이 대표 부모님에 대한 발언이 적절치 않아서 진심으로 사과를 한 번 더 드린다”라고 했다.

그는 “절대 남한테 상처를 줘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저의 윤리인데 (그 발언은) 선을 넘었다”라고 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문체부 “홍명보 선임 불공정했다” 【STV 김충현 기자】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문제 등을 놓고 대한축구협회 감사해 온 문화체육관광부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면접은 불투명하고 불공정했다”라고 비판했다.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한 대한축구협회 감사 결과 발표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절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면서 “관련 권한이 없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홍명보 감독을 최종 감독 후보자로 추천했다”라고 했다. 지난 2월 클린스만 감독을 경칠한 대한축구협회는 약 5개월 동안 100여 명의 후보를 놓고 새 사령탑을 고민한 끝에 홍 감독을 선임했지만 강한 역풍을 맞았다. 축구 팬들은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과정을 통해 감독을 선임했다며 축구협회를 향해 강한 비판을 가했다. 또한 축구협회의 수장인 정몽규 회장과 홍 감독도 강한 비난에 시달렸으며 동시에 사퇴 압박을 받았다. 역풍이 수그러들지 않자 정 회장과 홍 감독,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은 지난달 국회에 출석해 국회의원들로부터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추궁 당했다. 문체부는 감독 선임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자 7월 중순 사상 처음으로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두 달 간 축구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