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사단법인 대한장례지도사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 위더스 웨딩홀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국 각지의 장례지도사와 주요 임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형선 국민의힘 영등포 당협위원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이필도 을지대학교 교수 등 정계와 학계 등 외빈들이 총출동해 대한장례지도사협회의 기념식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대한장례지도사협회 김성익 초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대한장례지도사협회 4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보은 회장은 기념사에 나서서 “시대의 흐름에 의해 장례지도사 또한 전문적인 직업군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장례지도사의 입지는 많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대한장례지도사협회는 장례지도사의 권익보호와 사회적 지위 향상, 자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 이 자리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했다.
또한 이 회장은 “앞으로 장례문화발전을 위해 좋은 정책 자료를 제시하고 원칙과 규칙을 지키면서 윤리의식과 도덕성을 자산으로 삼아 함께 하는 훌륭한 단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을지대 이필도 교수의 축사에 이어졌고, 이보은 회장은 대한장례지도사협회 공로자 감사장을 수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헌신적인 활동했던 장례지도사들의 영상이 상영됐고, 장례지도사의 사명을 낭독하면서 장례지도사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기도 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 장례지도사 자격시험 도입을 검토하면서 협회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