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토)

  • 맑음동두천 -0.9℃
  • 구름조금강릉 5.2℃
  • 맑음서울 2.6℃
  • 맑음대전 0.6℃
  • 맑음대구 1.8℃
  • 맑음울산 6.9℃
  • 맑음광주 4.4℃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0.2℃
  • 구름조금제주 11.1℃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1.9℃
  • 맑음금산 -1.2℃
  • 구름조금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1.9℃
  • 맑음거제 5.3℃
기상청 제공

SJ news

경기도 지자체들, 공설화장장 건립 시작·포기 엇갈려

광주시, 공설화장장 건립 설문조사 추진…‘이천시 화장장 반대’ 범여주대책위 해단식도


【STV 김충현 기자】경기도 지자체들이 공설화장장 건립을 놓고 시작과 포기로 엇갈리고 있다.

경기 광주시는 공설화장장 건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추진하는 데 반해, 이천시가 공설화장장 건립 중단을 발표하자 여주시민들은 화장장 반대투쟁을 외쳤던 단체를 해단했다.

광주시는 15일 공설화장장 건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역 내 화장장이 없어서 주민들이 성남, 용인, 수원 등 인근 지역에서 원정화장을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공설화장장 건립에 앞서 시민 소통을 위해 공설화장장 건립 설문조사를 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참여를 독려했다.

여주시에서는 이천화장장 입지반대 범여주시민대책위원회가 지난 13일 세종대왕면 복지회관 다목적실에서 해단식을 열었다.

이날 해단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활동을 자축했다.

앞서 이천시는 2020년 8월 이천화장장 후보지를 부발읍 수정리로 결정했다. 해당 후보지가 여주시와 인접해 있어, 인근 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여주 주민들은 화장장 후보지가 발표된 지 1달 만에 ‘이천화장장 입지반대 범여주시민대책위원회’가 결성되는 등 반대 움직임을 분명히 했다.

대책위는 시 전역에 이천화장장 반대 현수막을 거는가 하면, 반대서명 운동을 펼쳤고, 1인 시위와 삭발 투쟁 등을 병행해 강경한 목소리를 냈다.

결국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김경희 이천시장과 이충우 여주시장은 합의점을 모색했다. 경기도 감사에서도 예산편성과 자체심사 등이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되면서 화장장 건립은 전면 중단된 바 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손흥민, 혼돈스러운 미래…토트넘 잔류? 이적? 【STV 신위철 기자】손흥민(32)의 계약기간 종료시점이 다가오면서 이적설이 난무하고 있다.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와 터키 갈라타사라이 등 구체적인 구단명까지 등장하면서 손흥민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이다. 계약기간이 불과 6개월 남짓 남았지만 토트넘은 아직 손흥민과 1년 혹은 다년 연장 계약 여부를 제안하지 않았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졌지만 12월이 얼마 남지 않은 현 시점까지도 계약 연장이 마무리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월이 되면 손흥민은 보스만 룰에 따라 세계 모든 구단과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해진다. 이에 이적설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고 있다. 가장 먼저 이적설이 난 구단은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윙 포워드에 수준급 선수를 갖춘데다 손흥민의 나이가 많아 그를 크게 원하지는 않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적설을 잠재웠다. 최근에는 터키의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와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지난 1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매체들이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을 영입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다만 토트넘이 자유계약으로 손흥민을 떠나보낼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