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화)

  • 맑음동두천 14.5℃
  • 맑음강릉 12.2℃
  • 구름조금서울 14.1℃
  • 맑음대전 14.0℃
  • 맑음대구 13.9℃
  • 맑음울산 12.2℃
  • 맑음광주 13.8℃
  • 맑음부산 14.5℃
  • 맑음고창 9.7℃
  • 구름조금제주 14.5℃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1.6℃
  • 맑음금산 14.0℃
  • 구름조금강진군 14.7℃
  • 맑음경주시 12.2℃
  • 맑음거제 14.0℃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高금리가 뉴노멀?…세계 석학 “고금리, 앞으로 기본”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 석좌교수 “Fed, 금리 상향 가능성”


【STV 차용환 기자】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석좌교수가 금리가 오랫동안 더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이기도 한 로고프 교수는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확실히 금리가 높은 수준을 장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학설에 속해 있다”면서 “현재 펀더먼털은 고금리 장기화를 보이고 있다”라고 했다.

세계적인 경제 석학인 로고프 하버드대 경제학 석좌교수는 경제위기를 분석한 저서 ‘이번엔 다르다’(2009)로 명성을 떨쳤다.

로고프 교수의 발언처럼 미 국채 금리는 천정부지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초 연 4.1%에서 최근 연 4.88%까지 치솟으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로고프 교수는 금리가 상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이 재정 적자를 해결하지 않으면 국채 프리미엄이 계속 상승할 것이고 이에 따라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미국이 국방분야나 환경분야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하는데다, 중국의 성장 둔화로 인해 세계화에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로고프 교수는 “치솟는 이자율이 불황을 맞닥뜨릴 수도 있지만, 아직 미국 경제는 무너지지 않았다”면서 “높은 금리 수준에도 불구하고 경제는 조정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고정하기 위해 “여전히 싸움(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다”고도 했다.

Fed가 금리를 인상할 경우 한국은행 또한 금리 상방 압력을 견디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SON이 토트넘 유로파리그 우승 걸림돌?…英 매체 지적 【STV 박란희 기자】영국 언론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을 거듭 비판하고 있다. 이번에는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에 손흥민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풋볼 인사이더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부진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구단의 투자 부족이라는 목소리가 있다”라면서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도미닉 솔랑케의 이적을 만들었다.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1232억 원)를 줬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솔랑케는 제임스 매디슨과 윌슨 오도베르와 같은 선수들이 그를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거나 브레넌 존슨과 마티스 텔을 대체하기도 하기 때문에 모든 책임을 질 수는 없다”라고 했다. 현재 리그 14위에 올라있는 토트넘의 경기력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첫 시즌 공격 축구로 팀을 프리미어리그 5위로 이끌며 날아올랐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부진을 이어나가며 강등권에 근접하는 등 최악의 경기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게다가 우승과도 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 2월 잉글랜드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줄줄이 탈락하며 우승과 멀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