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 구름조금동두천 19.2℃
  • 구름많음강릉 15.5℃
  • 맑음서울 19.1℃
  • 맑음대전 20.3℃
  • 맑음대구 21.0℃
  • 맑음울산 20.9℃
  • 맑음광주 20.5℃
  • 맑음부산 22.4℃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9℃
  • 맑음강화 16.6℃
  • 맑음보은 18.9℃
  • 맑음금산 18.8℃
  • 맑음강진군 22.2℃
  • 맑음경주시 20.7℃
  • 맑음거제 21.3℃
기상청 제공

PET news

15년 동고동락한 반려견, 안락사하기 전 오열하는 주인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살아가는 모습 보고 안락사 결정해…


【STV 최민재 기자】2021년 유튜브 채널 ‘여우별’을 통해 한차례 화제를 모았던 ‘안락사 하루 전 15년을 함께 한 리트리버와 이별을 준비하는 남성’의 영상이 최근 재조명돼 많은 반려인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 영상은 안락사 하루 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커비와 마지막 시간을 보내며 이를 추억하기 위해 남겼다.

남성이 안락사를 결정하게 된 이유로, 15년 함께한 반려견 ‘커비’가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편안히 보내주기 위해 결정했다.

동물 안락사란 불치의 극병에 걸린 등의 이유로 치료 및 생명 유지가 무의미하다고 판단되는 동물에 대하여 직·간접적 방법으로 생물을 고통 없이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행위를 말한다. 현행법상 안락사는 정당한 사유없이 안락사를 하는 것 외에는 불법이 아니다.

한편 영상 속 커비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할 만큼 아파 보였고, 이는 또다시 반려인들의 눈물을 머금게 만들었다.

커비와 친구처럼 지냈던 남성은 "거의 15년 동안 커비는 말 그대로 내 친구였다"라며 "제가 커가면서 항상 옆에 있었다. 부모님이 이혼할 때도, 학교에서 왕따로 힘들어할 때도"라고 말했다.

이어 "어른이 되기까지 겪는 성장통에서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있는 건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커비가 그 존재였다"라고 전했다.

오랜 친구인 커비와의 마지막 인사에서 그는 "우리 꼭 다시 만나자. 그때 또 산책가자. 사랑해"라고 말하며 눈물을 머금었다.

이어 "우리 재밌는 추억 많았잖아. 네가 내 아이팟 밟았을 때처럼. 기억나? 액정 박살 내서 너한테 화냈었잖아. 사랑해"라고 속삭이듯이 말했다.

커비는 이후 조용히 눈을 감았다. 이 부분에서 많은 누리꾼들이 눈물을 흘렸다.

누리꾼들은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에서 같이 꼭 산책가자라는 말이 너무 슬프다', '발작하는 걸 한 번이라도 본다면, 안락사가 나쁘다고만 보기 어려울 겁니다', '곧 다가올 일이라 생각하니 눈물 난다', '강아지가 한마디만 할 줄 알았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골든레트리버의 평균 수명은 10~12년으로 알려져 있다. 커비는 15년을 살다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기본 강조하는 손흥민父 “친구 같은 부모, 직무유기”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는 “친구 같은 부모가 돼 줘야 한다는데, 그건 직무 유기라고 본다”라고 했다. 손 씨는 최근 출간한 인터뷰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에서 이러한 교육관을 적극 피력했다. 손 씨는 “친구 같은 부모는 존재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애가 습관적으로 뭘 좀 잘못해서 고쳐야 할 부분이 있어. 근데 친구끼리 그게 돼요? 아니 못 고쳐. 친구가 지적은 할 수 있어도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끝끝내 말해줄 수 있는 건 부모밖에 없다”라고 했다. 손 씨는 “큰 부모는 작게 될 자식도 크게 키우고, 작은 부모는 크게 될 자식도 작게 키운다”라는 신념으로 자식을 키웠다고 했다. 그는 “자식에게 물음표를 던지는 사람이 진짜 부모”라는 신념을 가졌다면서 손흥민에게 어떨 때 행복한지, 꿈은 무엇인지 늘 물었다. 손흥민은 한결같이 “나는 축구하는 게 가장 행복해”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기본기를 배우는 데만 7년의 세월을 보냈다. 지독할 정도로 기본기에 집중하는 데 질릴 만 한데 짜증을 전혀 낸 적이 없었다고 했다. 손 씨는 “(흥민이) 자기 꿈이 여기 있는데 무슨 짜증을 내겠나”라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하면 아주 매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