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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김부영 창녕군수 야산서 숨진 채 발견…유서도 발견돼


【STV 임정이 기자】김부영 경남 창녕군수가 9일 오전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경 창녕군 창녕읍 퇴천리 인근 야산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숨진 김 군수를 발견했다.

김 군수는 이날 연차를 내고 군청으로 출근하지 않았고, 김 군수의 부인은 남편이 연락이 안 된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접수를 받은 경찰은 수색 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군수를 발견한 경찰은 유서 하나를 발견했다. 김 군수의 옷 주머니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결백하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형 쪽지가 발견됐다.

경찰은 즉시 김 군수 시신을 수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 군수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중이었다. 김 군수는 선거를 앞두고 당시 현직 군수이자 경쟁자였던 무소속 한정우 후보의 표를 분산시키려고 평소 알고 지내던 경찰 출신 행정사를 민주당 창녕군수 후보로 나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군수는 그 대가로 선거인 매수에 가담한 3명에게 1억 원씩 3억 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한 후, 3회에 걸쳐 1억 3000만 원을 전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다만 그는 변호인을 통해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부인해왔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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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병' 물리치는 다양한 방법, 무엇들이 있을까? 【STV 임정이 기자】월요병이란 월요일마다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휴일에는 장거리 여행이나 늦은 음주, 영화감상 등 평소보다 늦은 시간까지 활동하는 경우가 늘어남으로써 평상시의 생활 리듬이 쉽게 깨질 수 있는 상황이 된다. 그래서 월요일 현업에 복귀했을 때 육체적 피로를 느끼게 되고 매일 되풀이되는 지루한 일상과 지나친 스트레스, 업무 중압감이 더해져 정신적 피로까지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에 월요병을 극복하는데 탁월한 음식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음식에는 굴, 키위, 밤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굴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영양이 가득한 음식이다. 굴에는 100g당 1163mg의 타우린이 들어있는데, ‘타우린’ 성분은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타우린은 근육세포 기능을 활성화 시켜 근육의 에너지양을 늘린다. 따라서 근육이 포도당을 더 많이 소모해, 우리 몸에 부족한 에너지를 빠르게 채우는 효과가 있다. 또한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고, 칼슘이 풍부하고 빈혈 예방, 콜레스테롤 낮춰 혈압 저하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 굴과 궁합이 좋은 음식이 있는데 바로 ‘레몬’이다. 레몬의 비타민C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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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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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의 조건은 결국 몸값 【STV 김충현 기자】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은 11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감독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은 백지 상태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독일 출신이라고 강조한 뮐러 위원장은 “(나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새 감독이 외국인일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앞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을 놓고 협회 안팎에서 설왕설래가 오갔다. 국내파 인사 중 1~2인이 유력한 후보라는 말도 돌았다. 박항서 베트남 감독과 안정환 해설위원, 최용수 강원FC 감독 등 구체적인 이름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당사자들이 선임 루머를 강하게 부인하면서 잠잠해졌다. 뮐러 위원장이 부임하면서 외국인 감독 선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외국인 감독 중 위르겐 클린스만 전 독일 대표팀 감독과 마르셀로 비엘사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 등이 후보로 꼽힌다. 클린스만은 뮐러 위원장과 같은 독일 출신이라 인연이 있고, 비엘사는 한국 감독으로 그간 여러 차례 물망에 오른 바 있다. 문제는 금액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클린스만은 독일 대표팀을 맡았을 때 300만 유로(약 40억 원)을 연봉으로 받았고, 비엘사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