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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괴물 김민재, 챔스 데뷔…리버풀 틀어막았다

살라 지운 활약…伊 언론 “잊히지 않을 것”


【STV 김충현 기자】‘괴물’ 김민재(25·나폴리)가 리버풀을 꽁꽁 틀어막으며 화려한 챔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SSC 나폴리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1차전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전반전에만 4-1로 승리했다.

홈팀 나폴리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리버풀은 나폴리 원정에서 무승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나폴리는 전반 5분 리버풀 주장 제임스 밀너의 핸들링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다.

전반 15분에도 빅토르 오시멘이 버질 반 다이크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오시멘이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에게 막혔다.

전반 31분에는 잠보 앙귀사가 나폴리의 3번째 골을 작렬했고, 후반 2분에도 지엘린스키가 골을 성공시키며 4-0으로 앞서 나갔다.

리버풀은 후반 4분 루이스 디아즈의 골로 영패를 면했지만, 나폴리의 4-1 승리를 막을 수는 없었다.

김민재는 왼쪽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리버풀의 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루이스 디아즈 3각 편대와 맞붙었다. 특히 동선상 살라와 피르미누와 많이 부딪혔다.

김민재는 살라를 꽁꽁 틀어막았고, 전반 10분 살라의 왼발 슈팅도 막아냈다.

이날 이탈리아 언론은 “기억에 남는 챔스 데뷔전이 될 것”이라며 김민재의 활약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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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의 조건은 결국 몸값 【STV 김충현 기자】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은 11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감독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은 백지 상태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독일 출신이라고 강조한 뮐러 위원장은 “(나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새 감독이 외국인일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앞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을 놓고 협회 안팎에서 설왕설래가 오갔다. 국내파 인사 중 1~2인이 유력한 후보라는 말도 돌았다. 박항서 베트남 감독과 안정환 해설위원, 최용수 강원FC 감독 등 구체적인 이름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당사자들이 선임 루머를 강하게 부인하면서 잠잠해졌다. 뮐러 위원장이 부임하면서 외국인 감독 선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외국인 감독 중 위르겐 클린스만 전 독일 대표팀 감독과 마르셀로 비엘사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 등이 후보로 꼽힌다. 클린스만은 뮐러 위원장과 같은 독일 출신이라 인연이 있고, 비엘사는 한국 감독으로 그간 여러 차례 물망에 오른 바 있다. 문제는 금액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클린스만은 독일 대표팀을 맡았을 때 300만 유로(약 40억 원)을 연봉으로 받았고, 비엘사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