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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수상

보람그룹, 사회공헌부문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 수상으로 2관왕 달성


【STV 박란희 기자】 보람그룹 회장이 제3회 한국의 최고경영대상에서 ‘리더십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같은 날 보람그룹은 사회공헌부문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으며 2관왕을 달성했다.

‘한국의 최고경영대상’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고객중심·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국가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한 CEO와 기업을 표창한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에서 열렸다.

최철홍 회장은 ‘고객중심 나눔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 사업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철홍 회장은 평소 ‘남과 같이 해서는 결코 남 이상 될 수 없다’라는 신념으로 ▲상조업계 최초 가격정찰제 실시 ▲국내 최초 ‘링컨 콘티넨탈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장의리무진 서비스 도입 ▲국내 최초 전국장례행사 직영센터 운영 ▲국내 최초 장례 의전 도우미 운영 ▲국내 최초 사이버추모관 · 모바일 부고 알림 서비스 등을 시행, 선진 상조문화를 이끌어 왔다.

또한 최철홍 회장은 ‘상조는 나눔’이라는 경영 철학으로 사회적 책임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시켜 매년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2016년에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보람할렐루야’ 실업탁구단을 창단, 스포츠 영역으로 사회공헌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보람상조 사회봉사단과 보람할렐루야의 협업으로 상조업계 최초의 스포츠 봉사단인 ‘B.L.P(Boram Life Ping-pong) 봉사단’을 출범시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과 탁구용품 전달 등 영역의 구분 없는 사회공헌을 이어 나가고 있다. 보람할렐루야는 지난달 16일 세종특별자치시 보람초등학교 탁구부를 직접 방문해 탁구 꿈나무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보람그룹은 보람상조를 통해 지난 32년간 업계를 선도하면서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이뤘다는 평가를 얻었다. 보람상조는 ‘고객을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정성을 다해 모신다’는 기업철학으로 그 동안의 장례 노하우를 집약, 국가자격증 교육기관인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장례지도사와 의전관리사 등 5000여 명의 전문 장례인력을 보유하면서 업계 대표 기업으로 우뚝 서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최다 고객 수(284만여 명)와 최다 행사 진행(26만여 건)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선수금 1조37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대표 상조브랜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현재는 상조사업 외에도 그룹 차원의 ‘여행 · 결혼정보 · 웨딩 · 호텔 · 건설 · IT 사업’ 등을 펼치며 생활 전반에 걸친 ‘토털 라이프 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철홍 회장은 “지난 32년간 고객만을 바라보며 정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것이 좋은 평가로 돌아와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람그룹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펼치면서 사회적 책임도 놓치지 않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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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데기 우유’로 성장하는 개미사회 【STV 최민재 기자】개미는 정교하고 치밀한 의사소통과 협력 체계를 갖춘 사회적 곤충이다.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의하면, 번데기에선 끈적한 유백색 액체가 흘러나오는데, 이것은 개미 애벌레가 성장하는 필수 원동력이다. 협력 체계를 갖춘 무리에 속한 어린 개미와 애벌레는 번데기에서 나온 영양물질을 나눠 먹는다. 마치 공동육아를 하는 것처럼 각 무리 내에서 영양물질을 공유한다. 대니얼 크로나워 미국 록펠러대 사회 진화 및 행동 연구소 교수 연구팀은 개미가 번데기에서 우유와 같은 영양물질을 생산해 어린 개미와 애벌레를 양육한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그동안 개미의 집단생활에서 번데기에 대한 연구는 생소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크로나워 교수팀은 개미 번데기가 분비하는 영양물질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개미의 성장과 체력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 영양물질은 향정신성 물질과 호르몬 등이 담긴 것으로 밝혀졌다. 갓 부화한 개미 애벌레를 포함한 5종류의 개미에게 이 영양물질을 금지하자, 성장이 느려지고 상당수는 죽음에 이르렀다. 이어 영양물질을 섭취하지 못한 번데기는 곰팡이에 감염돼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부화한 개미와 번데기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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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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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국민호텔녀’ 부분댓글…“성적대상화 비하” 모욕죄 성립 【STV 최민재 기자】가수 겸 배우 수지(29·배수지)를 ‘국민호텔녀’라는 경멸적 표현을 사용한 것은 모욕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배씨를 성적 대상화하는 방식으로 비하한 것이 모욕죄의 구성요건을 충족한다는 취지다. 모욕죄의 성립요건은 공연성, 모욕 행위, 고소인 특정이 다 해당돼야 성립되는 친고죄이다. A씨는 2015년 가수 겸 배우 수지(29·본명 배수지)가 출연한 영화 관련 기사에 "언플(언론플레이)이 만든 거품, 그냥 국민호텔녀" 등 비방 댓글을 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A씨가 댓글에서 사용한 ‘거품’, ‘국민호텔녀’, ‘영화 폭망’, ‘퇴물’ 등의 표현은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만한 모욕적 언사라고 보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연예인 등 공적 관심을 받는 인물에 대한 모욕죄 적용을 판단함에 있어 비연예인에 대한 표현과 언제나 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는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2심에서는 A씨가 사용한 표현들이 다소 과격하고 거칠지만 위법하거나 사회상규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봤다. 반면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 2부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A(44)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