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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비상경제대응체제'로 전환... 내각도 '비상경제장관회의'

'新 3高 시대'... "공급 측 위기로 오래 간다


퍼펙트 스톰(심각한 세계 경제위기)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비상경제 대응체제로 전환하고 매일 상황 점검 회의를 실시한다. 내각도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매주 비상경제 장관회의를 여는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고(高)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이미 비상경제대응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고, 내각도 매주 열리는 경제부총리 주재 경제장관회의를 비상경제장관회의로 전환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출범 한 달여를 맞는 새 정부가 직면한 경제 문제를 3가지로 설명했다.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과 2019년부터 시작된 재정적자 전환의 고착화 우려, 탈원전 등 문재인 정부 주도 정책의 실패에 대한 정상화 과제 등이다.

공급사이드 경제위기에 대해선 "굉장히 오래 간다는 게 특징"이라면서 "정부만 해선 안 되고 정부와 민간, 각 경제주체가 같이 노력해야지만 극복이 가능한 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건의 생산·유통 과정에서 막힌 걸 단기적으로 뚫고 비용을 줄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수급에 애로가 생겨 가격이 폭등할 수도 있기에 이런 부분의 막힌 곳을 뚫어주는 게 정부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어떤 품목 수급불안이 오면 미리 예측해서 비축하고 있던 것을 풀어주거나 수입을 통해 해결한다든지 해서 단기적으로 수급불안 완화시키는 등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공급측면 위기에 금융·외환보다 민간 역할 중요하다는 이유에 대해 "공급량과 공급효율성 줄고 비용이 올라간다는 건 결국 이 부분에 문제 있다는 것"이라면서 "민간과 시장이 위기대응 능력, 위기에 강해지고 회복력 높일 수 있도록 효율성 높인다던지 이런 시스템 개혁이 정말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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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