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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news

비글구조네트워크, 11일 동대문 경동시장서 바자회 연다

수의사 의료봉사도…반려견 의료상담 가능


【STV 박란희 기자】위기에 처한 동물 구조의 최전선에 서있는 시민단체 ‘(사)비글구조네트워크’(이하 비구협)가  (주)도그어스플래닛,  (사)슈퍼모델아름회와 함께 오는 11일 서울 동대문 경동시장에서 바자회를 연다.

이번 바자회에는 수의사들이 의료봉사를 자청해 반려견의 의료상담도 가능하며,  방문하는 반려견을 위한 맛있는 간식도 준비되어 있다.

바자회는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 5층 ‘도그어스플래닛’에서 열린다.

반려견과 반려묘 동반이 가능하며, 집사들을 위한 반려묘 용품도 준비될 예정이다.

비구협은 회원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사단법인이다. 후원금은 구조된 동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쓰인다. 단체는 2015년 창단 이후 동물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구조를 통해 비구협 쉼터에 입소한 동물은 관심 있는 회원은 임시보호나 입양을 할 수 있다.

비구협은 2015년 7월 실험비글 4마리를 구조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넉달 뒤인 같은 해 11월 비구협이 공식 출범했고, 이듬해인 2016년 7월 비구협 논산쉼터가 건립됐다.

이후 비구협은 서울대 검역탐지견 불법 동물실험 고발과 서울대병원 불법동물실험 고발, 실험비글 29마리 구조, 전국 시군 유기동물보호소 실태조사 등을 진행했다. 2019년 9월 애린원 해체작업을 하며 명성을 떨쳤다.

무엇보다도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던 ‘케어 사태’도 비구협이 밝혀냈다. 2019년 1월 비구협이 폭로한 동물보호단체 케어 사태는, 케어 박소연 대표가 구조한 동물 수백 마리를 비밀 안락사 시킨다는 제보에서 비롯됐다.

이처럼 동물권 신장에 앞장서는 비구협이 여는 바자회에는 50개 넘는 업체와 개인회원들이 후원했다.

[다음은 후원사 명단이다.]

도그어스플래닛, 슈퍼모델아름회, 하이독, 프루티바스켓, 네츄럴발란스, 미펫, 경동시장, 마이베프, 닥터푸, 다빈치독, 노아샾, 요기펫, 누터스가든, 탱군이네, 리치즈박스, 라이프라이크, 위드마이, 빌리스벳, 보나쥬르, 오마이도기, 단테스펫패밀리, 크렘므, 달빛식기, 보듬컴퍼니, 러쉬코리아, 반건지, 오밀오밀, 위그힐, 퓨어비타, 요세라, 해피독, 닥터에디스, 띵독, 그린태비, 퍼니어캔, 느루, 펫온케어, 이즈그린, 해든24시동물의료센터, 청담우리동물병원, 포말리, 하울팟, 갤럭시코퍼레이션, 헤이마리, 아로셀, 코코쓰담쓰담, 메디코펫, 닥터독, 대경산업prg, 펫핑, 강남매트, 인터내셔날bn, 도그티비, 아인솝 등 이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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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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