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9 (월)

  • 흐림동두천 14.4℃
  • 구름많음강릉 18.1℃
  • 서울 15.5℃
  • 흐림대전 17.0℃
  • 구름많음대구 18.3℃
  • 흐림울산 18.0℃
  • 흐림광주 18.2℃
  • 흐림부산 18.9℃
  • 흐림고창 16.5℃
  • 흐림제주 20.5℃
  • 흐림강화 15.6℃
  • 구름많음보은 14.8℃
  • 흐림금산 14.8℃
  • 구름많음강진군 18.7℃
  • 구름많음경주시 17.2℃
  • 구름조금거제 19.6℃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북한, 7차 핵실험 임박…핵기폭장치 작동시험 탐지

ICBM은 미국, 중 거리는 일본, 단거리는 한국 겨냥


【STV 김민디 기자】북한이 지난 1984년 이후 모두 21차례에 걸쳐 미국의 공휴일에 핵 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을 감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26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탄도미사일 3개를 쐈는데, 이전과 달리 ICBM도 있고 단거리도 있고 중거리도 있다. 왜 동시에 섞어서 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정세현 전 장관은 "한미 동맹뿐만 아니라 한미일 동맹으로까지 나아가면서 핵억제 전략을 전개하겠다는 것이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라고 짚으면서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일본 가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고, 윤석열 정부의 안보 전략이 결국 과거 문재인 정부와 달리 일본과도 같이 손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이전 정부와 달라진 북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ICBM은 대미용이고 중거리는 일본용이고 단거리는 남한용"이라며 "이럴 경우 ICBM이 먼저 뜨면 미국은 그것부터 막으려고 할 것이고, 중거리가 뜨면 일본은 이거부터 막자고 그럴 것이고, 서로 싸움이 나게 돼 있다"며 최근 북한이 3개의 탄도미사일을 동시에 쏜 것은 한미일 공조에 대한 갈라치기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이번에 쏜 탄도미사일 3개 중 1개는 실패했다고 하는데, 실패를 만회하기위해 그런 시험을 또 할 것"이라며 "화성-17형이 지난 3월 발사에 실패했다는 쪽으로 결론이 나자, 계속 시험을 해서 결국 실전 배치할 수 있는 정도로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핵 과학자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은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과 인터뷰에서 “만일 북한이 핵실험을 재개한다면 최소 2회 이상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탄도미사일에 탑재한 핵무기를 소형화하는 역량을 확보하는 데 한 번의 실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북한이 '2단계 수소폭탄'을 운용하기 위해선 더 많은 실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