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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수완박 올인 이유는 “안하면 文청와대 20명 감옥 간다 해”

양향자 폭로…“강경파 모 의원은 특히 (검수완박 안하면) 죽는다”


【STV 신위철 기자】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행 처리 반대 입장문을 쓴 더불어민주당 출신 양향자 무소속 의원은 20일 “강경파 모 의원은 특히나 (검수완박 안 하면) 죽는다고 했다. 다른 분한테서는 '검수완박을 처리하지 않으면 문재인 청와대 사람 20명이 감옥 갈 수 있다'는 말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이날 공개된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얼마나 많이 고민했는지 모른다”면서 “법사위에 오고 나서 여러 번 회의를 하는데 말이 안 됐다. 나름 공부 열심히 해서 질문도 많이 했는데, (민주당 내 강경파인) ‘처럼회’ 이런 분들은 막무가내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입장문이 유출되니까 내가 국민의힘에서 (대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자리를 약속받았다고 하는 말까지 나오더라. 너무 황당했다”면서 “정치를 안 하더라도 국익을 위해, 양심을 믿고 가야겠다 생각했다”고 반박했따.

민주당은 검수완박 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강행 처리하기 위해 1차 걸림돌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무력화하기 위해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 의원은 법사위로 사보임 시켰다.

양 의원은 ‘검수완박에 반대하면 민주당 복당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지적에 “이미 복당도 다 하기로 결정됐었다. 그 상황에서 민주당이 나에게 도와 달라고 하더라. 그러나 법안을 보니 도와줄 수가 없었다. 이거 해주면 복당시켜준다? 그건 내게 모욕이다”라고 했다.

민주당이 자신의 반대 선언 이후 법사위 소속 민형배 의원을 꼼수 탈당 시킨 것에 대해 양 의원은 “국회의원을 탈당시키는 발상에 경악했다.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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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 이번에는 도움 기록…5달만에 공격포인트 【STV 김충현 기자】‘괴물’ 김민재가 시즌 1호 도움을 올리며 기분 좋은 승리를 견인했다. 완벽 수비를 선보이면서 동시에 공격력까지 과시한 경기였다. 나폴리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 크레모네세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김민재는 완벽한 수비를 선보이며 크레모네세를 틀어막았다. 크레모네세는 김민재에게 막혀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전반 21분 크레모네세 수비가 걷어낸 볼을 나폴리 크바라츠헬리아가 측면에서 잡고 박스 안으로 돌파해 벼락같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0분에는 추가골이 터졌다. 코너킥에서 김민재의 헤더가 골문으로 향했다. 김민재의 골이 될뻔 했으나 오시멘이 이를 밀어넣었다. 김민재는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후반 34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2선에서 디 로렌조의 침투패스가 들어왔고, 이를 받은 엘마스가 받아 그대로 슈팅을 연결해 골을 터뜨렸다. 김민재는 침투패스 차단과 헤더로 크레모네세를 완벽히 봉쇄했다. 헤더로 시즌 3호골까지 터뜨릴 뻔 했던 김민재는 오시멘의 가로채기(?)로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다만 오시멘에게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