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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당무우선권’ 놓고 尹 vs 李 정면 격돌…金은 尹손 들어줘

사무총장 선출 놓고 신경전까지


【STV 박상용 기자】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16일 국민의힘에서는 기싸움이 한창이다.

선대위 구성을 놓고 김종인 전 위원장과 윤석열 후보가 격돌한 데 이어 이번에는 당내 주요보직을 놓고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줄다리기 중이다.

당무우선권이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당무우선권은 대선후보가 선출되면 후보에게 당무 전반의 의사결정권을 넘기는 것을 말한다. 국민의힘 당헌 74조에 규정되어 있다.

윤 후보는 이 규정에 근거해 당 의사결정의 최종 권한은 본인이라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이 대표는 당 대표로서 영향력을 유지하겠다고 맞서면서 갈등이 부각되고 있다.

전날 윤 후보는 개인 일정을 이유로 당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고, 이 대표는 모두발언을 하지 않았다.

이는 한기호 사무총장 교체를 둘러싼 줄다리기로 보는 시각이 유력하다.

두 사람의 갈등이 커지는 상황에서 김재원 최고위원은 “윤 후보가 비상대권을 가져가는 게 맞다”며 윤 후보의 편을 들었다.

김 최고위원은 1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면 당 업무전반에 대해서 비상대권을 갖도록 만든 것이 바로 당무우선권으로, (당무권한은) 나눠질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진행자가 “윤 후보가 당무우선권을 강조하자 이준석 대표가 ‘그건 주변 하이에나들의 말일 뿐이다’고 일축했다는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고 질문하자 김 최고위원은 “우리 당이 이회창 총재 이후 이명박·박근혜·홍준표 후보를 선출했을 때 지금까지 당무우선권을 두고 당에서 논란을 벌여 본 적 없다”고 이 대표를 비판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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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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