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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무연고 장례식,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무연고자 장례식 치러주는 지자체 늘어나고 있지만 본질에 어긋나


【STV 김충현 기자】무연고자 공영 장례식을 치러지는 지방자치단체가 늘어나고 있다.

망자를 위한 복지 차원에서 망자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마무리하는 장례식을 치러주는 것이다.

취지는 옳은 방향이지만 장례업계에서는 호의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는다.

한 장례업계 관계자는 “재주는 장례식장이랑 장례지도사가 넘고, 돈은 챙기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말했다.

무연고자가 사망할 경우 일반적인 시신으로 발견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연고가 없는 사람이다보니 시신이 사망 직후 발견되기 어렵고, 1~2개월 가량 지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장례지도사들도 무연고자의 시신을 다루기가 까다롭다. 

일단 무연고자의 사망 현장에 진입하면 각종 곤충을 맞닥뜨리게 된다. 극한의 환경에서 무연고자의 시신을 처리해야 하는 것이다.

이 같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나면, 이후 무연고자 공영 장례 단체에서 공을 가로챈다는 게 장례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고생은 장례 지도사들과 장례식장이 하지만 시민단체 등 전문성이 없는 이들이 무연고자 사망자 장례식에 개입하면서 일의 전후가 바뀌는 경우가 빈번하다.

장례업계 관계자는 “본질이 뒤바뀐 상황이 답답하다”면서 “무연고자의 공영 장례식은 숭고한 작업이지만, 이런 상황을 이권으로 연결시키는 행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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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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