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정치

윤석열·유승민 서로 ‘삿대질’하면서 몸싸움?

주술 논란, 진실공방으로 번질까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2021 국민미래포럼’에서 맞닥뜨렸다.

윤 전 총장과 유 전 의원은 지난 5일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 직후 서로 얼굴을 붉히며 언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토론회 말미에 유 전 의원이 윤 전 총장과 가깝다는 역술인들을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윤 전 총장이 과거 토론회에서 손바닥에서 ‘王(왕)’자를 적고 나오자 ‘주술 논란’이 벌어진 점을 정면으로 노린 것이다.

윤 전 총장은 유 전 의원에게 “그런 분들(역술인)을 잘 안 만난다”라면서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토론회를 마친 직후 윤 전 총장은 유 전 의원에게 ‘왜 미신 같은 얘기를 하냐, 조심하라’고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양측은 몸싸움마저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캠프는 “격한 분위기나 상황이 전혀 아니었다”면서 “유 후보가 ‘그게 무슨 상관이냐’면서 악수한 손을 뿌리치고 갔다”고 밝혔다.

윤 후보 캠프는 “당시 윤 후보는 방송토론 마이크를 벗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이 상황은 녹음되어 있을 것이니 확인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승민 캠프는 “유승민 후보는 ‘정법’이 누군지, 사람 이름인지조차 모른다”면서 “유 후보는 토론회에서 '정법'은 거론한 적도 없는데, 대체 '정법'은 또 누구냐”고 반문했다.

또한 “윤 후보 캠프에서 상황이 녹음되어 있을 것이라고 하니 녹음 내용은 물론, 스튜디오 CCTV도 확인하자”면서 “허위사실 유포를 멈추고, 유 후보 면전에 손가락을 흔들어댄 거나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문화

더보기
2심도 “검찰, 천경자 미인도 감정서 공개하라” 판결 【STV 박란희 기자】법원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감정서 등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최수환·윤종구 부장판사)는 최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몽고메리대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선 1심도 같은 결론이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정보 공개를 구하는 것은 형사사건에서 감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고, 민사소송에 증거로 활용할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원고의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1991년 소장 작품을 공개한 뒤, 천 화백이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나. 나는 결코 이 그림을 그린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불거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문가들은 진품이라고 판단했고, 천 화백은 반발 끝에 절필하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2015년 천 화백의 별세 이후 논란은 재점화됐고, 유족은 미술관 관계자들을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과학감정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인도는 진품’이라는 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