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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승리했으니 각자도생?…국민의힘 앞에 펼쳐진 험로

당권 투쟁에 날새는 줄 몰라…사면 논의까지 엎친데 덮친 격

국민의힘이 4·7 재·보궐선거 압승의 기쁨을 맛본 지 불과 2주 만에 당이 각자도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의 여론이 하나로 수렴되지 않는데다 사면 논의를 두고 당 안팎에서 반발이 터져나오며 험로가 예상된 상황이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재보선 압승 이후 당을 떠난 후 당 중진들은 ‘하나’가 아닌 ‘여럿’으로 사분오열 했다.
 
다름 아닌 당권 다툼 때문이다. 1년도 남지 않은 대선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어야 하는 당이 갈기갈기 쪼개지는 모양새다.
 
재보선 직후에는 “우리가 잘해서 이긴 게 아니다”라고 겸손해하다 이제는 “우리가 잘했다”는 쪽으로 당 여론이 기우는 분위기로 돌아서고 있다.
 
여전히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한 여론이 호의적이지 않은 가운데 사면 논의를 불붙인 것도 섣부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은 당시 큰 비판에 직면했지만 분명 사법부의 판단으로 이뤄진 영역이다.
 
그럼에도 보궐선거 압승의 주역들이 이를 직접 재기하며 사면 논의가 확산되도록 불을 지폈다.
 
문제는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논의가 대선까지 이어질 경우 국민의힘으로선 호재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이끌다 역사적인 참패를 기록한 황교안 전 대표도 부활의 날개짓을 펴고 있다. 황 전 대표의 움직임에 국민의힘의 한 초선의원은 “제발 나서지 말아줬으면 한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황 전 대표의 정치적 재개 움직임을 저지할 의지가 국민의힘에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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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 거장 사카모로 류이치 별세 【STV 김충현 기자】일본의 세계적인 영화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가 지난달 말 암투병 끝에 사망했다고 일본 언론이 2일 보도했다. 향년 71세.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이날 사카모토 류이치가 지난달 28일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카모토 류이치는 도쿄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매니지먼트 회사는 매체에 “사카모토 류이치가 71세의 나이로 영면했다”고 밝혔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2020년 6월 직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다. 암이 전이돼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을 정도로 병세가 심각했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1978년 ‘사우전드 나이브스’를 발매하면서 데뷔했다. 같은 해에는 일렉트로닉 장르의 선구자인 그룹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를 결성해 그룹이 해체될 때까지 활동을 지속했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그룹 활동을 바탕으로 영화 음악으로 영역을 넓혔다. 1983년 영화 ‘전장의 크리스마스’로 영국 아카데미 상을 받았고, 1987년 영화 ‘마지막 황제’로 아시안 최초 아카데미 오리지널 음악 작곡상, 그래미 상 등을 수상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쳤다. 영화 ‘레버넌트’와 ‘분노’, ‘남한산성’ 등 다수의 영화 음악을 맡아 영화의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활동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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