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주최하고 강동구청소년의회(의장 강민서)와 시립강동청소년센터(관장 강정숙)가 주관하는 제3회 강동구 청소년 민주주의 축제 ‘놀면 뭐하니? 한 번 더 민주!’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제안온(ON)’에서 ‘강동구 청소년의회’ 정책제안 5건, ‘강동구 아동구정참여단’ 모니터링 결과보고 3건, ‘강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제안 1건이 진행되었다. 강동구는 청소년 참여기구의 정책제안과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 해당 9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총평했으며 추후 각 담당 부서를 통해 최종 검토 답변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제5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입후보자 29명이 1분 공약발표를 진행했으며 현장 참여 청소년 1명과 유튜브 온라인 참여자들이 너의 목소리를 보여줘(자유발언) 등을 진행해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참여온(ON)’에서 제5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의원선거를 진행한 결과 입후보자 29명 중 총 25명의 당선을 확정 지었다. 사전에 배부한 집콕키트 만들기(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드라이플라워 공예, 카드지갑 가죽 공예)를 수령한 청소년들이 보고 직접 따라하며 만들 수 있도록 코너를 준비해 청소년 참여수를 높였다. 또한 민주주의에 관한 20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생생라이브 퀴즈쇼는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소통온(ON)’은 별빛소리뮤지컬단 뮤지컬 공연, T.R.C 랩 공연, 러블리와 헤이즐의 댄스 동아리 공연 등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를 진행하였다. 또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스토리텔링 마술 무대로 청소년의 꿈과 희망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이었다.
행사 마무리 퍼포먼스로 ‘내년에는 마스크없이 만나자~!’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인 요소들의 박스를 내려치며 내년에는 꼭 오프라인에서 만나고 싶은 청소년의회 의원들의 소망을 담는 내용이 담겼다.
위와 같이 제3회 강동구 청소년 민주주의 축제, ‘놀면 뭐하니? 한 번 더 민주!’가 막을 내렸다.
시립강동청소년센터 강정숙 관장은 “언택트시대에 맞게 온라인형식의 새로운 축제를 시도해볼 수 있었고, 강동구 청소년의회가 그 중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냈다고 생각한다. 제4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의원들의 남은 한 달의 임기를 잘 마무리하였으면 좋겠고 제5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출범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4회 강동구 청소년 민주주의 축제는 차후년도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2020년 11월 제5대 강동구 청소년의회가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