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7 (금)

  • 흐림동두천 23.3℃
  • 흐림강릉 30.3℃
  • 구름많음서울 26.3℃
  • 흐림대전 24.0℃
  • 구름많음대구 25.7℃
  • 흐림울산 23.9℃
  • 박무광주 24.5℃
  • 박무부산 23.0℃
  • 흐림고창 ℃
  • 구름많음제주 24.4℃
  • 흐림강화 21.5℃
  • 흐림보은 21.3℃
  • 흐림금산 23.1℃
  • 흐림강진군 23.3℃
  • 구름많음경주시 22.8℃
  • 흐림거제 23.3℃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재단법인 피플, 제10회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 22일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

제10회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이 22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재단법인 피플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과 법무법인 사람이 공동 주최했다.

이영순 포럼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산업 사회에서 디지털 사회로의 변화가 급격해지고 이에 따라 비즈니스 패턴도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산업안전보건도 변모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사업장 안전보건 문제를 첨단 기술과 연계해 깊이 들여다보고 논의해 바람직한 해법을 모색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기윤 법무법인 사람 대표 변호사는 환영사를 통해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에서 그동안 논의해왔던 AI, IoT, 빅데이터와 같은 기술의 발전이 코로나19 이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해서는 제도적, 법적 검토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 새로운 기술로 인한 안전 문제와 그에 따른 법제적 연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는 김병진 법무법인 사람 안전문제연구소 소장이 맡아 ‘Post COVID-19, 안전보건 패러다임의 거대한 전환’에 대해 발표했다.

김 소장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사회 변화 속에서 산업안전보건도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서두를 열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 비즈니스가 확대되고 디지털, 네트워크 기술을 통한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 즉 수요자 중심의 즉각적인 서비스 제공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산업안전보건 서비스는 공급 중심으로 수혜 사업장이 21.5%에 불과하고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상시적 서비스보다는 방문 중심의 주기적 현장점검 방식으로 이뤄지는 실정이다.

김 소장은 이번 포럼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e-KOSHA 플랫폼 구축을 통해 안전보건 서비스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산업안전보건 인력의 인적 자원 개발을 도모할 수 있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핵심 내용으로는 위험생산자(사업주)와 위험노출자(노동자)가 직접 참여하는 ‘노·사·민·정 안전혁신·공감·책임 소통위원회’ 운영, 챗봇을 통한 안전보건서비스 제공, 진단과 대책, 상담 및 교육을 ICT 기술로 해결하는 e-KOSHA 안전보건 솔루션 구축으로 연간 56만개소에서 200만개소에 서비스 제공 대폭 확대 등의 방안을 언급했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실시간 토론에서는 임영섭 미래일터연구원장의 사회로 사전 취합된 질문 및 온라인 참여자들의 질문과 의견을 발표하고 김 소장이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시청자는 현행 산업안전보건법도 사망 사고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몇백만원의 벌금에 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논란이 있다면서 최근 사망사고를 낸 기업에 충격적인 벌금을 부과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시도가 있다고 이에 대한 발표자 의견을 물었다.

김 소장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사망 사고를 예방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다만, 산업재해가 사회적 이슈가 될 때마다 벌칙을 상향해왔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실효성을 바로 얻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면서 “징역형 상향보다는 벌금 등 경제적 부담을 강화하면서 조장행정의 조화를 병행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고 답변했다.

김 소장은 ‘디지털 기술의 변화가 가속화되면 어떤 면에서 산업안전보건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그에 대한 대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산업안전보건 분야도 사회 저변의 디지털 기술 가속화에 편승해 좋은 내용을 차용해보자는 것이다. 예를 들면 원격 진료, 원격 상담과 같이 비대면 사회에서 방문하지 않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안전보건 교육, 상담, 컨설팅 서비스를 활성화하자는 것”이라고 이날 발표를 요약했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산업안전보건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 22일 포럼의 전체 영상은 유튜브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안전보건 관련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최신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에 기여코자 2019년 출범했다.

문화

더보기
재향여군연합회, 광화문서 한국전쟁 사진전 개최 【STV 박란희 기자】재향여군연합회(회장 권유미)는 지난 24~25일 서울 광화문 서울파이낸스 앞에서 6·25 남침전쟁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73주년을 맞이하여 호국영령의 희생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재향여군연합회 권유미 회장은 “한국전쟁 당시 많은 분들이 전사하셨는데, 그런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담아서 이 전시를 전 국민들에게 알리는 작업”이라면서 “해마다 전시를 통해 한국전쟁을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햇수로 13년째 하고 있다”면서 “천안함 사태가 발생하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국가의식에 대해 위기감을 갖고 블루유니온이라는 단체를 조직해 해마다 전시회를 진행해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재향여군연합회장을 4년째 하고 있는데, 작년부터 여군 출신들을 규합해서 제대 후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정신으로 사진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사진전을 찾은 20대 후반 부부는 “이런 행사는 여야(與野)가 따로 없다”면서 “전쟁영웅들을 기억하는 소중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또 사진전을 방문한 60대 중반 부부는 기념사진 찍고 스티커를 붙이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에 호응했다. 관람객들이 수없이 남긴 메모에는 ‘우리를 위해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