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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레스토랑과 넥타이 박물관 겸한 ‘누브티스’ 인기

히딩크 넥타이 디자인한 이경순 관장도 화제

“레스토랑이야, 넥타이 박물관이야?”

누브티스(관장 이경순)를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조금 의아해한다. 음식을 판매하는 걸 보면 분명 레스토랑인데, 누브티스 내부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넥타이와 넥타이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누브티스는 레스토랑이면서 넥타이 박물관 역할도 겸하고 있다.

또한 누브티스(불어와 그리스어 합성어로 '새로운 것을 항상 구상하는'의 뜻)는 아예 “맛진 부엌”을 빌려준다며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고 독려하고 나섰다.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실제로 누브티스를 빌려 요리를 하고 같이 맛볼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음식을 소개하고 한입 시식 후 심사를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반야심경 스카프, 크리스찬 넥타이, 에스더 학생의 스카프, 히딩크 넥타이 등 다양한 상품이 주어진다.

여기서 단연 눈에 띄는 히딩크 넥타이.

이경순 관장은 2002년 월드컵 당시 4강 신화를 이룬 거스 히딩크 감독의 넥타이를 직접 디자인 했다.

히딩크 감독의 목을 감싸고 있던 태극 문양의 넥타이는 국민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경기를 승리로 이끈 행운의 넥타이로 불리기도 했다.

히딩크 넥타이는 얼마나 인기가 있었던지 이 넥타이를 사겠다고 이 관장을 찾아온 사람이 셀 수 없이 많았다.

그는 홍익대 미대를 졸업 후 도미해 대학원에서 텍스타일 디자인을 전공했다. 뉴욕 디자인 회사에 취직해 집념으로 3개월 동안 280장의 디자인을 만들어냈고, 입사 반 년 만에 덜컥 사장이 됐다.

회사가 4년 동안 목표로 하는 매출액을 단 2년 만에 달성하고, 11년 동안 미국을 휘저었다. 나이든 어머니를 외면할 수 없어 귀국한 이 관장은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해 넥타이 디자이너로 명성을 떨쳤다. 누브티스가 오늘날 넥타이 박물관으로 각광을 받게 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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