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9 (토)

  • 흐림동두천 23.1℃
  • 흐림강릉 27.7℃
  • 흐림서울 24.1℃
  • 구름많음대전 24.0℃
  • 구름조금대구 25.0℃
  • 맑음울산 25.0℃
  • 구름많음광주 24.0℃
  • 구름조금부산 25.4℃
  • 구름많음고창 23.0℃
  • 구름조금제주 26.6℃
  • 흐림강화 23.0℃
  • 흐림보은 23.8℃
  • 구름많음금산 22.3℃
  • 구름많음강진군 24.4℃
  • 맑음경주시 24.0℃
  • 맑음거제 24.3℃
기상청 제공

SJ news

한상공 신임 이사장에 장춘재 공정거래조정원 부원장

감사에 조경훈 이사…공익이사에 김형우 회계사

한국상조공제조합이 신임 이사장으로 장춘재 공정거래조정원 부원장을 선임했다.
 
한상공은 지난 3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과 공익이사·감사 등을 선임했다.
 
한상공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장춘재 공정거래조정원 부원장은 공정거래위원회 출신이다.
 
경북 예천군청 내무과에서 7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장 신임 이사장은 공정거래위원회 대구사무소, 서울사무소 하도급국 과장 등을 거쳤으며, 최근 3년동안 공정거래조정원의 부원장직을 수행했다.
 
감사에는 삼정회계법인과 한길회계법인 등에서 일한 조경훈 이사가 선임됐고, 공익이사로는 상조업 회계지표 개선 용역에 참여한 김형우 회계사가 선임됐다.
 
 
▲한국상조공제조합 관계자들이 3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0년도 정기총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가운데가 오준오 전 이사장 직무대행. 사진-한국상조공제조합.
 
 
전임 이사장이 각종 비리 의혹 끝에 낙마한 한상공은 1년 3개월 간 이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왔다.
 
장 신임 이사장은 “조합 예산편성이나 집행 등에서 합리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사장 임기는 2년이며, 1년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이제 상조업계의 관심은 한상공 정상화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상공은 공정위의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다. 한상공은 고액급여 및 성과급으로 인해 불거진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부터 이사장의 급여를 폐지하고 경영 성과급을 받는 방향으로 정관을 개정했다.
 
한상공은 이사장에 대한 성과급이나 수당의 지급도 총회 의결을 거쳐 진행될 수 있도록 내부 규정을 손질할 것으로 보인다.
 
한상공 관계자는 “다음 과제는 2020년도 신용평가”라면서 “업체별 신용평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연예 · 스포츠

더보기
75회 프랑스 칸 영화제, 한국 2관왕 【STV 김민디 기자】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가 트로피 2개를 들어올렸다.3년전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에 이어 한국 영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인 것이다. 영화'헤어질 결심'으로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브로커'의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과 미망인 서래(탕웨이)의 이야기로 멜로와 서스펜스가 혼합돼 ‘박찬욱표 로맨스물’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작들에 견줘 폭력성과 선정성은 덜하지만 그의 영화 중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여운이 길었고 상영 직후 8분간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송강호는 이 작품에서도 돈을 받고 아이를 입양시키려는 선의의 브로커 상현을 연기했다. 박찬욱 감독은 "우리가 이 질병을 이겨낼 희망과 힘을 가진 것처럼 우리 영화도, 우리 영화인들도, 영화관을 지키면서 영화를 영원히 지켜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이 영화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은 CJ와 미키리(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