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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수목장은 알겠는데 해양장은 어떻게 하나?

바다에 골분 뿌리는 海洋葬, 국내에선 생소

“자연장을 선호한다”고 말한 국민이 10명 중 4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4명은 자연장을 선호한다. 화장(火葬) 후 수목장, 잔디장 등 자연장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이 서서히 늘어나는 것이다.
 
생소했던 자연장이 대중들에게 알려진 계기는 2018년 5월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수목장이었다.
 
구 전 회장은 대기업 총수답지 않은 소탈한 장례방식으로 귀감이 됐다. 구 전 회장의 수목장을 본 대중들은 자연장의 진가를 깨달았고, 각 자연장지에 문의가 급증했다.
 
자연장에는 수목장, 잔디장 등이 있으며, 또한 해양장도 있다. 바다장으로도 불리는 해양장은 말 그대로 바다에 고인의 골분을 뿌리는 것을 말한다. 가끔 드라마에서 바다에 골분을 뿌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것도 해양장이다.
 


 
 
숲이나 산 등 산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수목장이나 잔디장을 하지만,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해양장을 선호한다.
 
이에 유족들은 바다장을 선택하기도 한다. 상조·장례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치러진 바다장은 약 2만 건 가량으로 추정된다.
 
해양수산부는 2012년 유권해석을 통해 해양산골이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해양투기 규제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해양장 관련 업체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해양장 또한 수목장과 마찬가지로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업체 수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해양장 관련 사업자들이 ‘해양산골협회’를 꾸리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자격증 시험을 통해 해양장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한국에서도 해양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협회 등을 구성하고 단체로 목소리를 낼 필요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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