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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향군 상조회, 320억에 매각완료…향군상조 컨소시엄 인수

직원 고용승계 보장…신협 판매 상품문제 내부협의 중

재향군인회상조회가 ‘향군상조 인수 컨소시엄’에 매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컨소시엄이 향군 상조회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갈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7일 재향군인회에 따르면 향군상조회는 ‘향군상조 인수 컨소시엄’에 총액 320억 원에 매각됐다. 매각대금 320억 원은 지난해 매각 과정에서 논의됐던 200억 원을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향군상조 인수 컨소시엄’은 홈쇼핑 업체·소프트웨어 업체·비피도 등 3개 회사로 이뤄져있다.
 
향군상조회 관계자들은 컨소시엄 측과 지난달 20일부터 3일 동안 합동근무에 들어갔다.
 
 
인수인계 절차가 마무리되고 내부적으로 “더이상 합동근무의 필요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자 컨소시엄에서 선임한 새로운 대표가 향군상조회 직원들과 정상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군 관계자는 “향군상조회 직원들 고용승계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컨소시엄 측에 요구했고, 컨소시엄도 이를 받아들여 고용승계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말했다.
 
그간 상조업계에서는 상조업 경험이 없는 컨소시엄이 제대로 상조업을 운영할 수 있겠느냐며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직 경영의 청사진이 뚜렷하게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향후 행보를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컨소시엄은 내부적으로 신협에서 판매하는 향군상조회 상조상품의 수당 비율을 신협과 논의하고, 예치금 실사를 통해 새로운 경영 방침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컨소시엄 측은 ‘향군상조회’라는 사명을 3월까지는 유지하고, 이후 변경된 사명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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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바흐 평균율 전곡 리사이틀 성료…“피아노는 내 영혼의 도구” 【STV 박란희 기자】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1&2권 전곡 리사이틀이 지난달 2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극소수 피아니스트만 도전하는 히말라야급 레퍼토리인 평균율 1권과 2권을 전곡 암보로 완주한 이례적 공연은 총 240분 동안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48개의 프렐류드와 48개의 푸가, 총 96곡이 담긴 이번 연주는 단순한 교과서적 해석을 넘어 인간의 희로애락, 바흐 음악 속 수학적 구조와 신성한 질서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임현정은 “평균율을 사용하여 음악의 모든 조성을 다루며 가장 난해한 작곡법인 대위법을 이용하여 사운드 과학을 최상의 경지로 이끌어 올린 것이 바로 바흐의 평균율이다”라며,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이자 음악의 구약성서로 불린다. 지구가 멸망해도 평균율만 있다면 음악을 되살릴 수 있다”고 연주 팜플렛을 통해 전했다. 또한 “수많은 규칙이 존재하는 제약 속에서 황홀한 영감과 직관, 창조력이 담긴 평균율은 자유와 아름다움의 결정체다”라며 바흐의 음악을 향한 경외를 드러냈다. 이번 무대는 바흐의 본질에 가까워지기 위한 임현정만의 접근법이 돋보였다. 특히 "피아노는 내 영혼이 닿는 도구"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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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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