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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신인 이남희, 民원내대표 이인영 텃밭 구로갑에 출사표 던지다

“구로청년 이남희, 文정권 심판‧지역발전 이끌겠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인영 의원이 3선으로 텃밭처럼 지키고 있는 서울 구로구 갑에 패기 있는 신인 이남희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17대, 19대,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구로구 갑을 자신의 텃밭으로 만들었다. 이남희는 여당 중진 의원에 겁없이 출사표를 던진 정치신인이다.

이남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동장군도 울고 갈 사상 초유의 경제 한파를 불러온 문재인정권은 독선과 오만으로 가득찬 집권여당을 앞세워 얼음장 같은 냉기를 뿜어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 예비후보는 “경제 한파에 일가족 동반자살이라는 가슴 아픈 뉴스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면서 “지난 3년간 문재인정권의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는 더 이상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라고 지적하며 “국가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사회주의이념을 바탕으로, 자유시장경제체제를 계획경제체제로 바꾸려는 일련의 시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조국사태로 인해 공정과 정의를 부르짖던 문재인정권의 이중적 민낯이 드러났다”고 고발했다.


이 예비후보는 구로와의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고척동에서 태어나, 개봉동에서 자라고, 오류동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다”면서 “서울 속 외딴 곳 구로갑은 영화관, 대형마트, 대형학원이 하나도 없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통특구 구로 ▲문화특구 구로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구로갑 지역의 남북을 관통하는 구로철도 신설노선을 건설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구로갑 지역의 남북을 관통하는 목동광명선을 포함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고척동과 개봉동 일대에 문화콘텐츠 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관내 중고교의 증개축을 시시해 교육문제로 이사 가는 이웃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구로의 대표적 장소인 푸른수목원과 고척근린공원, 오류아트홀, 고척돔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가칭 ‘G페스타’를 개최해 외부인에게 풍요로운 구로의 모습을, 지역주민에게 자긍심과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에 할 말은 하는 당당한 청년, 동네에서 이야기 잘 들어주는 털털한 이웃청년이 되겠다”면서 “우리 동네 대표정치인, 이남희를 키워주시라”고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가 구로에 바람을 일으킨다면 타 예비후보들과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도 긴장감을 늦추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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