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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원정화장 골치 아파” 지자체들, 화장장려금 증액 지원

신안·경산·순창 등…몇 배로 드는 시간·비용 감안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에 화장장이 없어 불가피하게 원정화장을 떠나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화장장려금을 증액하고 있다.
 
전남 신안군은 화장장려금을 40만 5천원으로 증액하고, 경북 경산시는 화장장려금을 100% 지원한다. 전북 순창군도 화장 장려금을 2배로 늘려 지원 중이다.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군은 올해부터 화장장려금을 40만 5천원으로 증액 지원한다.
 
신안군은 화장문화 확산을 위해 ‘신안군 화장 장려금 지원 조례’를 개정한 뒤 2020년 예산 1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
 
지난 2017년부터 20만원씩 지원하던 화장장려금을 40만 5천원으로 2배 증액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화장장려금을 지원해서 국토의 훼손을 방지하고 화장문화 개선 및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 경산시도 2017년부터 50%를 지원하던 화장장려금을 올 1월부터 100% 지원하고 있다.
 
화장장이 없는 경산 지역민들은 그동안 인근 대구·경주 등의 화장장을 이용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보다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해왔다.
 
지난해 6월 전북 순창군도 화장장려금을 기존 2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증액했다.
 
이처럼 지자체들이 화장장려금을 증액하는 것은 지역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화장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서다.
 
지역에 화장장이 없는 경우 불가피하게 원정화장을 떠나 시간도 배로 들고, 비용은 많게는 10배까지 치를 수도 있다.
 
이때문에 지역민을 배려하기 위한 화장장려금 증액 움직임은 타 지자체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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