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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상조는 왜 死者 복지인가…고인에 대한 예의 차원

깔끔한 원스톱 장례서비스…유족들 만족도 높아

“상조는 사자(死者) 복지서비스다. 이 점이 상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상조는 사자 복지서비스인 동시에 산자(生者)에 대한 복지서비스라고도 할 수 있다.
 
친인척이 사망하면 유족들은 허둥대기 십상이다. 고인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경우가 아니라 갑작스레 세상을 등질 경우는 더욱 그렇다.
 
이때 유족들은 ‘상조’에 연락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상조’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상조에 연락을 하면 상조회사 의전팀에서 장례식장을 물색한다. 고인 혹은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규모를 결정하고, 장례 과정을 진행한다.
 
 
장례 방법에 대해서도 고인이나 유족의 뜻에 따르지만 요즘에는 대개 화장을 한다.
 
이에 상조 의전팀은 화장장을 미리 예약한다. 경황이 없는 유족이 꼼꼼히 챙기기 힘든 부분을 상조에서 챙겨주는 것이다.
 
제단을 꾸미고, 조문객을 접대하는 것도 상조에서 전담하는 부분이다. 조문객들에게 ‘음식이 박하다’는 평가를 듣지 않기 위해서라도 상조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장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염(殮)을 하는 작업이다. 상조회사에 소속된 장례지도사들은 정성스러운 염을 통해 고인을 대하고, 이로써 유족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그래서 상조가 사자의 복지서비스인 동시에 산자에 대한 복지서비스인 것이다.
 
장례식이 끝나고 발인 과정에서 장지까지 가는 것도 상조가 책임진다.
 
관을 운구하는 운구차량과 유족들이 탑승할 수 있는 버스도 상조 의전팀과 논의해서 마련한다. 화장 후 봉안당에 가서 마지막으로 올리는 제의(祭儀) 또한 상조의 몫이다.
 
장례식의 처음부터 끝까지 상조가 도맡아서 처리해준다. 우리에게 상조가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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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