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19년 ‘오페라 연구회’ 공개세미나를 개최한다.
‘오페라 연구회’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학술연구 사업으로, 지역 오페라 발전과 오페라축제 활성화 방안, 저변확대와 같이 재단의 당면 현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광이나 교육 등 타 산업과의 공동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공공극장으로서 재단의 학술적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언론과 관광산업, 교육, 예술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월부터 8월까지 월1회 정기모임을 가져왔다. 또 매회 오페라 관련 다양한 연구 활동 및 발표를 진행해왔다. 이번 세미나 역시 ‘오페라 연구회’의 운영과 성과를 바탕으로 했다.
11월 8일 금요일 오후 3시 삼성창조캠퍼스에 위치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 연구회’ 소개 및 2019년 운영 현황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연구원 오동욱 박사의 ‘대구오페라하우스 현황 및 메세나 유치를 통한 재단 발전방안’, 상명대학교 이형국 교수의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한 청년예술가 일자리 지원정책’이라는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토론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최상무 공연예술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영남일보 김봉규 전문기자, 매일신문 조두진 문화부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전진성 문화팀장,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혁신추진팀 황성택 선임연구원 등 각계 주요인사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날 세미나는 공개로 진행되며, 오페라를 사랑하는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교육홍보팀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