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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러시아의 장례 방식은 어떨까?…매장보다 화장 장려돼

종교 의식상 40일에 걸쳐 장례 치르는 경우도

지구촌 축제 월드컵이 오는 1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개막한다. 월드컵은 개최국인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총 33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러시아는 17,098,242㎢ 면적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영토를 자랑한다. 인구 또한 1억 4천 3백만에 달해 세계 9위를 점하고 있다. GDP는 1조 7,199억 달러로, 세계 11위다.

 

러시아에서 사람이 죽으면 의사의 사망진단서를 첨부해 가까운 관청의 장의계에 신고한다. 신고를 받은 관청에서는 국영 장의사를 유족에게 연결해준다.

 

모스크바 등 대도시에서는 공영묘지 부설의 화장장 및 장의장에서 장례를 치르게 된다.
 


장례식은 주로 무(無)종교의식으로 치러지는데 고인이 속했던 곳의 상사가 조사를 읽고 유족대표가 조문객들에게 인사하는 방식으로 간략하게 거행된다.

 

최근 등장한 최첨단 장례식절차는 장례식장 가운데 설치된 관이 엘리베이터 장치를 타고 지하에 있는 소각로로 이동하고, 화장 후 함에 봉인돼 유족에게 인도되면 유족들은 이를 묘지에 매장한다.

 

러시아 또한 묘지난에 시달리고 있어 화장이 적극 장려되고 있다. 다만 화장한 유골을 같은 규격의 지하 묘나 납골당이 정연하게 줄서있는 묘지에 매장한다.

 

종교의식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러시아 정교회에 따른 장례 일정으로 무려 40일에 걸친 의례를 치른다. 전통적으로 러시아인들은 사람이 죽으면 40일간 영혼이 집을 방문한다는 믿음 때문이다.

 

망자가 죄인일지라도 유족들이 40일간 꾸준히 기도를 하면 구원받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기도를 하고 있고, 40일째 되는 날 추모제를 거행하게 된다.

 

러시아 묘지의 특이한 점은 어느 곳에 가더라도 제2차 세계대전에서 숨진 무명용사의 무덤이 함께 조성돼 있다는 것이다. 관청 등 시설의 결혼예식장을 이용과 신랑과 신부는 매우 화려하게 장식된 전몰장병의 묘를 참배하는 것이 관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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