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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남성초등학교 옆 병원 장례식장 추진에 주민 강력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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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남성초등학교 옆 병원 장례식장 추진에 주민 강력반발

인근학교 운영위원회·학부모회 총궐기해 저지 투쟁 총력전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 병원 장례식장이 추진되자 학교와 학부모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남성초등학교와 벽 하나를 사이에 둔 S병원 건물에 장례식장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S병원은 5년 전인 2013년에 건물주가 임대기간이 만료된 입주 병원을 상대로 장례식장 운영을 요구했다. 하지만 주민들이 대대적으로 반발하면서 장례식장 설립이 무산됐다.

 

이번에는 건물 지하 1층에 일부 리모델링을 거쳐 장례식장 시설이 이미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남성초 총동문회는 지난달 29 학교 앞 장례식장 추진을 철회할 때까지 저지하겠다면서 반대운동에 나섰다.

 

▲청주시 남성초 부근 청주삼성재활요양병원의 장례식장 재추진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청주교육지원청)

 

총동문회는 남성초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교통혼잡을 유발하며, 안전확보 미비와 주차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장례식장 설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례식장 설립 반대 서명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남성초 인근에는 남성유치원, 남성중학교와 충북고등학교도 위치하고 있는만큼 지역주민들은 장례식장 건립이 교육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 4개 학교는 각 학교 교장과 동문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아버지회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대책회의를 열고 입주 반대를 결의하고 나섰다.

 

반면 병원 측은 장례식장 영업이 신고제이기 때문에 허가요건을 갖췄으면 운영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장례식장 개설을 위해 수 억원을 투입해 놓은 상태이므로 반드시 설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례식장을 설치·운영하려는 병원과 이를 강하게 반대하는 주민들의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양측의 갈등이 어떤 식으로 해결될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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