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SJ news

커지는 南北 경협 재개 희망…상조·장례업계의 준비는?

커지는 南北 경협 재개 희망상조·장례업계의 준비는?

개성공단 지역서 시범사업으로 시장 개척해야

 

 

역사적인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MDL)에서 만나 악수를 나눴고, 세계는 이 같은 모습에 환호했다.

 

남북 정상이 만나고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가 커지면서 남북간 경제협력도 재개되는 것 아니냐는 희망섞인 관측이 나온다.

 

당장 개성공단기업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3~4월 개성공단 입주기업 124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97%는 사업 재개를 원한다는 조사도 나왔다.

 

27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위원장이 손을 맞잡아 들어올리고 있다.

 

양국 정상이 기존의 평화 선언을 뛰어넘는 종전 선언이나 평화협정을 발표할 경우 그 충격파는 상상 이상으로 번져갈 가능성이 높다.

 

특히 남북의 문화 교류 및 경제 교류가 본격화 되면서 많은 인재와 물자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기업들이 남북 경협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가운데 상조·장례업계는 무슨 준비를 하고 있을까.

 

예컨대 장례물품을 개성공단에서 생산한다면 생산 원가를 큰 폭으로 절감할 수 있다. 생산 원가의 절감은 장례 비용의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소비자의 편익이 커지면서 전체적으로 사회의 효용이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기업 입장에서 생산 비용의 감소로, 좀 더 좋은 상품을 출시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상조·장례업계에서 개성공단이나 남북 경협이 본격화 된 이후의 계획을 세우는 회사는 전무해보인다.

 

상조·장례업계의 한 전문가는 동남아시아 진출보다 오히려 북한 진출을 준비하는 것이 미래 먹거리 마련에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면서도 다만 북한은 고객 모집이 아니라 생산 기지로서 매력이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2심도 “검찰, 천경자 미인도 감정서 공개하라” 판결 【STV 박란희 기자】법원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감정서 등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최수환·윤종구 부장판사)는 최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몽고메리대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선 1심도 같은 결론이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정보 공개를 구하는 것은 형사사건에서 감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고, 민사소송에 증거로 활용할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원고의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1991년 소장 작품을 공개한 뒤, 천 화백이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나. 나는 결코 이 그림을 그린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불거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문가들은 진품이라고 판단했고, 천 화백은 반발 끝에 절필하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2015년 천 화백의 별세 이후 논란은 재점화됐고, 유족은 미술관 관계자들을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과학감정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인도는 진품’이라는 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