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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news

이미혜 소장 "웃으면 인상이 바뀌고 인생도 바뀐다"

  • STV
  • 등록 2017.07.14 16:41:37

우울증 끝에 만난 웃음치료, 이미혜 소장 운명 바꿔놔
타인과 '틀림'이 아니라 '다름'이라는 것 인정해야
서울 남부터미널 근처 대성빌딩에서 매주 월요일 '봉숭아학당 웃음교실' 열려
"지금 당장 웃어라…인생 바뀐다"



【stv 김충현 기자】= 이미혜 소장은 웃음과 행복 전도사다. 그녀의 수업을 듣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사실 이 소장은 과거에 우울증을 겪은 적이 있다. 극단적인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우연히 만나게 된 ‘웃음치료’로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됐다. 이 소장은 현재 대표적인 웃음치료・행복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훌륭한 강사답게 이 소장은 책도 냈다. 『당신에게 행복한, 비전 스피치』를 공저했다. 대한민국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웃음을 위해 뛰겠다는 이미혜 소장,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는 그녀를 <시사한국>이 만났다.


Q. 행복 전도사가 된 특별한 계기가 있다고 하던데.(이하 시사한국)
A. 강의를 하게 될 거라곤 꿈도 못 꿨다. 가정주부였지만 일을 조금 했다. 대학 졸업 이후에 대한무역진흥공사에서 7년 정도 근무했다. 결혼 후에도 일했는데 남편이 가정에 전념하면 좋겠다고 해서 퇴사했다. 그런데 남편 사업이 높낮이가 있다. 잘될 때가 있으면 안될 때도 있고. 그래서 제가 쥬얼리(귀금속) 사업을 했다. 10년 가까이 하면서 돈을 꽤 잘 벌었다.(이하 이미혜 소장)


Q. 10년이면 오래했는데.
A. 남편이 자기 사업이 잘되고 하니까 또 가정에 전념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2006년 즈음에 정리했다. 그런데 그때 친정아버지가 편찮으셨다. 딱 그시기에 맞물려서. 제가 맞딸이라 아버지를 보살펴드리게 됐다. 어머니도 허리가 안 좋으셔서 누워계시니 제가 케어를 했다. 그때 제가 50대 중후반인데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우울증이 시작됐다. 부모님 보살피면서 제 자신에 신경을 못 쓰고 살았는데. 남편이 위암 수술 과정을 겪으며 마음이 힘들어서 가슴이 뻥 뚫린 기분이 됐다. 뭘 하든 공허했다.


Q. 힘들었을 것 같다. 어떻게 극복했나.
A. 8개월 정도 집밖에 나가지 않았다. 대인기피증이 있었다. 공황장애도 생겨서 사람 많은 곳을 가질 못했다. 바로 그때 연예인들이 자살도 많이 했다. ‘어차피 사람은 한 번 왔다 가는건데 조금 당겨서 가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하나 죽어도 누구 하나 신경 안 쓸거야’라고 생각했다. 당시 집이 아파트 1층이라서 제가 살 수 있었다. 고층이었으면 순간 충동에 이끌려서 극단적 선택을 했을지도 모른다. 강의 다닐 때마다 하는 얘기다. 친구들도 안 만났는데 동네 모임에서 밥만 먹는데 한 친구가 갱년기 우울증을 앓다가 웃음치료를 받고 좋아졌다는 것이다. 귀가 솔깃해서 그길로 찾아갔다. 제가 군포 산본에 사는데 군포에 웃음치료가 있었다. 바로 등록했다.


Q. 웃음치료와 운명적인 만남이다.
A. 제가 원래 활발하지도 않고 말수도 별로 없다. 그래서 웃음치료가 처음에는 어색했다. 그때 강의하신 교수님이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말씀해주셨다. 우리 자신은 소중한 사람이고, 지구상에 하나 뿐이다. 제가 나를 사랑하라고 했다. 자기 자신을 꼭 껴안고 사랑하라고 했다. ‘지금 이대로의 제가 참 좋다’는 말이 정말 와닿고 좋더라.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했던 나를 다시 사랑하게 됐다. 가슴을 찡하게 울렸고, 눈물도 흘렸다. 가장 중요한 게 제가 나를 사랑하는 것인데 그때 깨달았다.


Q. 그 교수님이 큰 일 하셨다.
A. 그 교수님이 제 생명의 은인이고, 스승이다. 이재연 더행복아카데미 원장님이다. 현재 제가 부원장이다. 제가 웃음치료 시작한 나이가 56살이었다. 이재연 원장님도 시작한 나이가 56살이다. 운명적이다. 제가 우울증이 심해진 계기가 뭐냐면, 여자 나이 56살이면 어디 가서 일할 데가 없다. 남편도 마찬가지였다. 사회적인 역할이 없다. 투자해서 돈 벌기도 위험성이 크고. 그런데 이 원장님이 56살에 이 일을 시작해서 지금 교수 소리를 듣는다는 말을 들으니 저 먼 바다에서 등대가 한줄기 빛을 비춰주는 느낌이었다. 그때부터 남들 5년동안 하는 공부를 2년만에 마쳤다. 3년째 들어가서 석사가 돼서 교수소리를 듣게 됐다.


Q. 인생역전 드라마다.
A. 맞다. 정식교수는 아니지만 대학에 속해있는 평생교육원 교수가 됐다. 직접적으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일이다. 고려대학교 명품 전문강사 과정 교수가 됐다. 다른 과정 지도교수도 하고. 지금은 캘리포니아 주립대 한국 교육원이 압구정동이 있는데 거기 힐링지도사 과정 부주임 교수로 일하고 있다.


Q. 웃음치료를 배우고픈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교육과정은 무엇인가.
A. 안양 성결대 과정이 좋다. 가격 대비 오시는 교수님들이 훌륭한 분들이 많다. 압구정동에서 하는 힐링지도사 과정은 사람들을 변화시킨다. 사상체질을 통해서 사람들을 파악한다. 주임교수님이 사상체질 전문가다. 요즘은 소통의 시대인데 소통이 잘 되려면 자기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 자기 자신을 알고 상대방도 알아야 한다. 다름과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 그러면 소통도 원활해진다. 부부나 가족 간에도 그렇다. 체질을 알면 ‘저 사람 왜 저래’라는 것이 모두 이해된다.


Q. 부부 간에 중요한 문제 같다.
A. 이해를 하면 화가 안 나는데 이해를 못 하면 화가 난다. 나도 제 남편이랑 체질이 다르다. 남편은 완벽주의자다. 완벽주의자는 보통 소음인이다. 모든 게 정확하지 않으면 화가 난다. 나는 태음인이다. 태음인은 성격이 착하고, 모든 걸 이해한다. 좋은 게 좋다고 한다. 남편을 이해하지 못하니 사사건건 싸웠다. 사상체질을 알고 나니 남편을 이해하게 됐다. 소음인은 약간 소양인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Q. 그 외에는 주로 어떤 강의를 하나.
A. 경기도 의왕 여성회관에서 오전에는 스피치 강의하고, 오후에는 신바람 웃음 행복교실 강의를 한다. 강의 16주동안 매시간 내용이 다르다. 행복, 소통, 감사, 칭찬기법, 뇌 건강법, 몸 활력 넘치게 만드는 법 등을 16가지 주제로 강의한다. 그것을 파워포인트로 만드는 게 힘들었는데 만들어 놓으니까 편하다. 그런데 계속 강의 듣는 사람들이 있어서 교안에서 20~30%는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 쉽지 않다. 노력을 계속 해야한다.



Q. 이미혜 소장을 롤모델로 삼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A. 나보다 1년 늦게 시작한 분이 있다. 웃음공부를 포기했다. 제가 그 사람 손을 잡으면서 ‘선생님, 저만 따라 다니세요’라고 했다. 그분이 제 보조강사처럼 따라다녔다. 제가 배울 때 따라다니고, 강의에도 따라다녔다. 그분이 차츰 성장하더니 제 아바타처럼 됐고, 제가 있는 아카데의 부원장이 됐다. 그분은 이제 잘돼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사도 하시고, 용인 수지 여성회관 강사도 하고 있다. 보험회사 소장님인데 65세에 퇴직하시고, 우울하고 심심하니까 웃음치료 교실에 오신 분이 계셨다. 제가 그분에게 ‘선생님 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제 수업을 열심히 듣기 시작하시더니 굳어있던 표정이 풀렸어요. 지금은 서울시내에서 300시간 봉사 강의를 하고 있다. 저한테 생명의 은인이라고 말하는 분이다.


Q. 이미혜 소장이 ‘내 얼굴이 내 얼굴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게 인상적이다.
A. 사람이 하루에 자기 얼굴을 몇 번이나 보나? 하루에 몇 번 안 된다. 내 얼굴을 보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다. 그런데 안 좋은 표정을 짓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 기분이 좋을까? 어두운 표정을 보면 사람들이 슬슬 피한다. 내 얼굴은 나한테 붙어있지만 내 얼굴이 아니다. 내 입꼬리가 올라가면 다른 사람들 입꼬리도 올라간다. 그래서 내 얼굴을 바꿔야 한다.


Q. 우리는 왜 웃어야 하나?
A. 중력을 거슬러 우리 얼굴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웃음 뿐이다. 입꼬리를 올릴 수 있으니까. 우울증에 걸렸을 때 팔자주름이 짙어서 남편이 제 얼굴을 보고 화났냐고 물었다. 웃음공부를 하면서 입꼬리를 올리는 방법, 웃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했다. 그후에 팔자주름이 올라갔다. 실제로 웃으면 건강해지기도 한다. 나는 감기에 안 걸린다. 면역력이 높아져서 그렇다. 긍정적인 말도 효과가 있다. 사람이 말을 하면 상대방이 듣지만 자기 자신이 듣는다. 부정적인 말을 하면 제 귀와 뇌에 들어와 부정적 기운을 느끼게 한다. 제가 상대방을 칭찬하고 긍정의 말을 하면 내 뇌는 내 칭찬으로 받아들인다.


Q. 강의를 할 때 특히 신경쓰는 부분이 있나.
A. 자기 몸을 스스로 껴안고 좋은 말을 하게 한다. “사랑해, 고마워”라고 말하게 한다.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 이름이 ‘앗싸(ASSA, Active Senior Successful Aging) 인생은 아름다워‘다. 20명씩 4반을 강의하는데 수강생들이 왕년에 잘 나갔던 분들이다. 제2의 인생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하는 프로그램이다. ‘남은 인생을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이끌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를 잘해줘 고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Q.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A. 강의 시작할 때 하는 말이 있다. 나의 행복이 다른 사람의 행복이 되고, 다른 사람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 되는 행복강사, 이미혜입니다라고 얘기한다. 감정의 밑바닥까지 가서 힘들었던 제가 이렇게 바뀌어서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살고, 교수라는 호칭을 들어가면서 활동하는 게 정말 행복하다. 저 같이 우울하고 힘든 분들에게 행복을 전달해주고 싶다. 그런 분들이 ‘이미혜 교수님을 통해서 새로운 인생을 만났다’고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Q. 사회의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우울감을 떨치기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게 뭘까.
A. 웃는 것이다. 윌리엄 제임스라는 긍정 심리학자가 한 말이 있다. ‘행복해서 웃는 것보다 웃으니까 행복하다.’다른 건 행복의 약효가 얼마 안 간다. 차를 사고, 집을 바꿔도 조금 지나면 무덤덤해진다. 웃음이라는 건 그 순간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한 상태가 된다. 방금 느꼈던 짜증이나 불만이 사라진다. 웃음이 우리 몸을 바꾼다. 웃음 하나 가지고도 얼마든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 병원에서 웃음처방도 한다. 웃으면 모든 병증이 빨리 좋아진다. 그래서 암병동에 웃음교실이 있다. 웃으면 정신상태가 개선이 된다.


Q. 웃음공부를 하고픈 분들은 어디로 가야하나.
A. 의왕 여성회관으로 오시거나, 성결대 명품강사 스피치 강사 코스는 강사가 되고픈 분들이 좋다. 압구정동 캘리포니아 주립대 힐링지도사 과정도 들으면 도움이 된다. 3곳에서 저를 만날 수 있다. 지금 제가 몸 담고 있는 곳이 ‘봉숭아학당 웃음교실’이다. 각박한 세상에 ‘봉숭아학당’에 와서 좀 웃읍시다 해서 만든거다. 제가 부총장이다. 매주 월요일마다 7시 서울 남부터미널역 6번 출구 대성빌딩 4층에서 강의를 한다. 1시간은 웃음, 한 시간은 유명한 강사를 모셔서 특강을 듣는다. 이 특강은 행복해지고 싶고, 좋은 강의 듣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와도 된다. 저는 매월 첫째주 월요일에 강의를 한다.


Q. 지금 당장 행복을 찾는 독자들에게 해주고픈 말은.
A.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다. 그 순간순간에 있다. 내가 오늘 행복하면, 지금 이 순간 행복하면 행복한 것이다. 오늘 행복하면 내일도 행복하다. 웃어야 한다. 지금 웃으세요. 웃으면 인상이 바뀌고, 인상이 바뀌면 관상이 바뀌고, 관상이 바뀌면 인생도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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