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지역팀】= 야영장에서 캠핑을 하던 일가족 4명이 텐트안에서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전 4시께 전북 무주군 설천면 덕유대 야영장에서 캠핑을 하던 이모(39) 씨 등 가족 4명이 가스에 질식했다.
이 사고로 이씨 등 가족 일행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가벼운 가스중독 증세만 있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야영장에서 캠핑을 하던 이씨 가족이 밤새 기온이 떨어지자 텐트 안에 갈탄을 피웠다는 말에 따라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