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지역팀】=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3일 백화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소매치기를 한 A(39·여)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부산 모 백화점 등을 돌아다니며 가방을 옆에 두고 일행과 대화 중이거나 물품을 구입하는 사람에게 접근, 가방 안에 손을 넣어 현금만 빼가는 수법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6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3일 출소한 이후 소매치기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