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읍 시가지 한산했던 거리에 활기 넘쳐
【충북브레이크뉴스 임창용 기자】괴산군(군수 임각수) 자동차등록대수가 최근 도내 증가율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에 따르면, 2010년 1만5596대 이었던 자동차등록대수가 지난해 말(14년 12월 31일 기준) 1만8861대로 3265대가 늘어 20.9%의 증가율을 보였다. 군은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면 16년이 되는 시점에 자동차 대수 2만대가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민선 4기가 시작한 10년 전 1만2558대와 비교하면 무려 50.2%가 증가하였으며, 자동차등록대수 증가율을 보면 괴산군, 음성군, 진천군 순으로 도내 최고 이다
군은 이처럼 자동차등록 대수가 늘어 괴산읍 시가지가 활기를 띄고 있는 것은 관내 개발 사업들의 호제가 작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편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중원대 학생 수 증가, 육군학생군사학교 이전, 산막이옛길, 발효식품농공단지, 괴산대제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 및 기업유치, 교육여건 개선, 생활권통합 시책장려, 2015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등 정주기반여건이 개선되면서 전입인구는 늘고 전출자가 감소하면서 지속적으로 자동차등록 대수가 증가한 것으로 괴산군은 파악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각종 산업단지 유치 및 자연자원을 활용한 사업발굴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면서 6년 연속 인구가 증가와 함께 자동차등록대수도 크게 증가하여 세수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교통관련 정책으로 장애인콜택시 2대 운영, 야간 자율학습학생 안전하고 편리한 귀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책으로 금년부터 버스가 운영되지 않는 오지 마을에 행복택시 운행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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