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브레이크뉴스 임창용 기자】아웃도어 전문브랜드인 (주)BFL이 충청북도장애인보치아연맹에 의류 및 용품 2500만원상당을 후원하기로 협약했다. 13일 오전 11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내 마리나센터 2층에서 제6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보치아 선수권 대회 출전 선수들을 초청 출정식과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유영복(BFL 캠핑레져사업부 대표),정걸환(충북 장애인 보치아 연맹 회장),충주시 관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00만원 상당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지역 내 우수한 장애인 보치아 선수들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올려 지역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보답과 시민들의 관심의 사각지대인 비인기 종목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이뤄졌다.
아웃도어 전문브랜드인 ㈜BFL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내 마리나센터 운영 및 레저단지(캠핑장, 스테이크 하우스 등)를 조성중인 투자기업으로 KGC인삼공사 남자 농구단, 프로야구 제 10구단 KT WIZ야구단의 메인 스폰서 등 스포츠마케팅 및 후원을 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로 그리스의 공 던지기 경기에서 유래했으며 1984년 뉴욕 장애인 올림픽 대회 때 보치아 경기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1986년 Gits국제 경기, 1988년 서울 장애인 올림픽 대회 등에서 정식 종목으로 경기가 치뤄졌다.
정걸환 충북 장애인 보치아연맹 회장은 “비인기 종목으로 시민들의 관심에서 소외된 선수들에게 후원을 하고 애정을 보여 준다는 것은 정말 의미 있는 일”이라며, “도 연맹 차원에서도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충북 장애인 보치아 선수들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팀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유영복 BFL 캠핑 레져사업부 대표는 “회사 차원의 지원을 통해 선수단의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싶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충북 장애인 보치아 선수들이 선전한다면 충북도민들의 활력소가 되어 자존감을 세우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FL의 현지법인인 ㈜콕스인터내셔널 파크는 충북 충주시 탄금호 국제저정경기장내 에서 외식사업부인 BFL스테이크 하우스 본점을 오픈하고 대형 캠핑장 조성과 키즈까페등 특화된 레져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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