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브레이크뉴스 임창용 기자】영동군과 영동군귀농협의회(회장 최규찬)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9~11일 ‘시골살이’ 체험행사를 진행해 참가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골살이 체험행사는 귀농·귀촌 전 농촌생활 체험을 통해 탈농 방지와 지역 내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지난 9일 영동군의 귀농귀촌 정책 청취, 원목 표고버섯 종균 넣기 체험을 했다.
10일에는 관리기, 동력운반차 등 소형 농기계 조작 요령을 영동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게 배우고 봄 감자, 옥수수 등 밭작물을 직접 심는 등 영농체험도 했다.
11일은 선배 귀농귀촌인의 집을 방문하고 귀농귀촌 정착지 탐방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정건호 씨(58,서울 은평구)는 "막연하게 생각했던 귀농, 귀촌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해소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규찬 회장은“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시골살이 체험에 참가한 예비 귀농,귀촌인의 영동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올해 추가 2~3회 정도의 시골살이 체험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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