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브레이크뉴스 임창용 기자】2012년 1월 이후 출생아 대상,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충주시가 5월부터 영유아 A형간염 예방접종이 보건소 및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시행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될 A형간염 무료접종 대상 아동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생후 12~36개월 사이 2회 접종이 요구된다.
그동안 A형간염 2회 접종에 10만원 정도 소요되는 접종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했으나, 올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보건소 및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해져 영유아 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A형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감염될 경우 황달, 고열, 전격성 간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영유아 시기에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건국대학교의료원충주병원, 충청북도충주의료원, 권향미소아과의원, 권재봉소아과의원, 굿모닝연합의원, 늘푸른소아청소년과의원, 반기석소아청소년과의원, 서울이비인후과의원, 서울가정의학과의원, 연수산부인과의원, 연세산부인과의원, 세브란스산부인과의원, 충주산부인과의원, 최관용내과의원, 최혁소아청소년과의원, 홍이소아청소년과의원, 한길가정의학과의원, 하나이비인후과의원 등 총 18곳이다.
충주시는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확대가 영유아 부모의 육아부담 경감 및 감염병 예방으로 시민의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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