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브레이크뉴스 임창용 기자】충주시(시장 조길형)가 지난 9일 오후3시 수안보농협회의실에서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안보온천관광특구 가로환경 개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낡고 화려하고 큰 간판을 공공디자인을 적용하여 건물ㆍ업종별 특색에 맞게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2014년도 관광특구 활성화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로, 시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및 취지를 알리고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했다.
시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간판디자인 개발 및 설계용역, 간판제작, 시공에 이르는 제반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한 사업주의 업종별 특색 있는 디자인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온천관광특구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테마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조 충주시 관광개발팀장은 “수안보온천특구 내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는 간판을 정비하여 쾌적하고 특색 있는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로환경개선사업과 함께 특구 내 설치되어 있는 루미나리에 시설 재정비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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