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브레이크뉴스 임창용 기자】영동군 황간면의 초강천 벚나무 둑방길이 화려한 조명으로 야간에도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황간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식, 54)가 7일 남성리 금산교∼황주동 마을 입구 250m 구간에 조명을 설치해 점등식을 갖고 야간 벚꽃 구경 손님 맞을 준비를 완료했다.
벚꽃과 조명이 조화를 이뤄 색다른 야간 경관을 연출해 지역 주민들의 야간 나들이 길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밤에 보는 벚꽃이 너무 아름답다”며, “꽃내음을 맡으며 가족과 함께 운동삼아 둑방길을 찾으면 볼거리와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초강천 둑방길 벚꽃나무는 지난 2005년 아름다운 산책로 가꾸기 일환으로 조성했으며 황간면주민자치위원회는 해마다 벚나무 수형을 바로잡기 위해 전지작업과 제초작업 등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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