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의 아동들을 위로하기 위해 나섰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박신혜 홍보대사가 지난 16일 포항 지역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포항의 기아대책 후원아동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아동들의 주거 환경 개선, 지진 피해로 인한 외상후스트레스 관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신혜 홍보대사는 2011년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국내 아동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이어왔다. 2013년부터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행복한홈스쿨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복한홈스쿨 개보수 지원금을 보내왔다. 또 2011년 동일본 대지진, 2015년 네팔대지진 등 국·내외 재난 현장에 기아대책을 통해 온정을 이어왔다.
진성욱(제주)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2017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나서는 24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진성욱은 신태용 체제에서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올 시즌 29경기에 나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제주의 준우승을 도왔다. 다음달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는 해외파가 소집되지 않는다. K리거로만 대표팀을 꾸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클럽이 대표팀에 선수를 의무적으로 차출할 이유가 없다.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권창훈(디종),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이 참가하지 못한다. 신 감독은 이들을 대신할 선수로 K리그 주축들로 리스트를 짰다.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일궈낸 전북 현대 선수들이 대거 뽑혔다. 김신욱을 비롯해 최철순, 김진수, 김민재, 이재성이 이름을 올렸다. 베테랑 미드필더 염기훈도 재부름을 받았다. 한편 신태용호는 27일 울산으로 선수들을 조기 소집한다. 이후 약 10일간의 훈련을 마친 후 다음달 6일 결전지인 일본 도쿄로 향한다. EAFF E-1 챔피언십은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대표팀은 12월 9일 중국과 1차전을 치른 뒤 1
영화는 인생과 추억을 재생한다. 감동으로 각인된 영화는 영원히 뇌리를 떠나지 않고 되살아난다. 다시 보고싶은 '전설의 영화'들이 속속 재개봉한다. 비디오나 노트북으로 보는 것과는 다른 느낌을 전한다. 영화는 역시 대형 스크린에서 봐야 제 격이다. 그 시절 그때 남자라면 미친듯 열광했던 '록키'가 40년만에 돌아오고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도 10년만에 영화관으로 다시 온다. 또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이프온리', 시간을 거꾸로 사는 남자의 가슴아픈 인생을 담은 '벤자민 시간은 거꾸로 간다'도 개봉한다. 더보기 Click 부쩍 차가워진 바람으로 옷깃이 여미어지는 날씨다. 옆구리 시려오는 계절, 그 옛날 누군가와 함께 웃고 울며 마음 따뜻했던 감동을 다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세상은 달라졌지만 영화는 변하지 않았을테니까. ◇전설의 귀환 '록키' 복서 록키 발보아가 40년 만에 돌아온다. 1976년 개봉해 제4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편집상을 받은 전설의 권투영화 '록키'가 오는 29일 관객을 다시 만난다. 워낙 유명한 영화이지만, 이 작품을 극장에서 본 관객은 사실 많지 않다(1977년 국내 개봉 당시 35만명). 젊은
배우 김혜수(47)와 이선균(42)이 올해 청룡영화상을 공동 진행한다. 10일 영화상 사무국에 따르면, 김혜수와 이선균은 오는 25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진행을 맡는다. 이로써 김혜수는 1994년 이후 24년째 자리를 지키게 됐다. 이선균이 청룡영화상 MC를 맡는 건 처음이다. 두 사람은 최근 개봉한 영화 '미옥'에서 호흡을 맞췄다. 더보기 Click 김혜수는 "올해도 어김없이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맡게 돼 기쁘다"며 "이선균씨와 함께하는 이번 시상식 무대가 더 멋진 거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시상식 진행은 처음이다. 매우 설레고 기분 좋은 긴장감이 든다"고 했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25일 오후 8시45분 SBS 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홍명보 전무이사, 전한진 사무총장 체제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또한 박지성을 유소년 축구 총괄 임원인 유스 전략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사의를 표명한 김호곤 부회장 겸 기술위원장, 이용수 부회장, 안기헌 전무이사 등에 대한 후임 임원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행정 총괄 책임자인 전무이사에는 홍명보(48)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내정했으며, 사무총장직을 신설해 전무이사를 보좌하도록 했다. 사무총장에는 20년간 다양한 분야의 협회 행정을 담당해온 전한진(47) 전 국제팀장을 임원으로 승진 발령했다.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나갈 유스전략 본부장에는 박지성(36) 전 국가대표선수를 발탁했다. 협회는 박지성이 경험한 선진 축구시스템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기술위원회 기능 개편에 따라 축구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수립과 기술연구 기능을 담당할 기술발전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임생(46) 전 텐진 감독을 선임했다. 기존 조병득 부회장과 함께 학원·클럽 리그 관장 및 제도개선을 담당할 부회장에는 선수 은퇴 후 오랫동안 현장 지도자 생활을 해온 최영일(5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해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7일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성현은 랭킹포인트 8.41점으로 8.38점의 유소연(27·메디힐)을 0.03점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지난주 2위였던 박성현은 최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올 시즌 시작할 때만 해도 10위로 출발한 박성현은 메이저 우승 포함 2승과 함께 준우승 2회 등 화려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 박성현은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대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격했다. 이 대회에서 공동 19위 머물며 지난주 평균 랭킹 포인트 8.50점에서 0.09점 하락했다. 그러나 재팬 클래식에 출전한 유소연이 공동 33위에 그치며 지난주 8.65점에서 0.27점이나 뒷걸음쳤다. 유소연은 이 대회에서 6위 이내 들어야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1위 수성에 실패한 유소연은 20주 만에 1위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 2006년 여자골프 세계랭킹 제도가 도입된 이래 LPGA 투어 신인 선수가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것은 박성현이 처음이다. 신지애(29·스리본드)와
【stv 스포츠팀】= 류현진(29·LA 다저스)이 이번에는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DL)에 등재 됐다. 21일로 예정됐던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도 취소됐다. 다저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팔꿈치 건염 증세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미국의 야구 컬럼니스트인 존 헤이먼은 "류현진이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선발 등판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다저스 구단은 팔꿈치 이상을 호소한 류현진에 대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지만 큰 이상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통증을 느끼고 있어 결국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날짜는 지난 10일부터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당장 21일로 예정돼 있던 워싱턴전 선발 등판은 취소됐다. 25일 이후에나 로스터에 다시 이름을 올릴 수 있어 선발 로테이션 복귀 일정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게 됐다. 정상적인 투구가 힘들다고 판단된 결과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정밀 검진 결과 심각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현재로서는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급선무다. 지난해 5월 왼
【stv 스포츠팀】= 올 시즌 득점에 애를 먹던 잉글랜드산 골잡이 해리 케인(22)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가운데 소속팀인 토트넘 핫스퍼는 손흥민(23)의 부상 공백에도 승리를 챙겼다.케인은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8분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시즌 5호골이었다.지난해 무려 21골을 몰아친 케인이었지만 올 해는 좀처럼 득점포가 터지지 않아 우려의 시선을 샀다. 시즌 개막 후 한달이 훌쩍 넘은 지난 9월15일에야 첫골을 터뜨렸을 정도다.그러나 지난 라운드에서 해트트릭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냈다. 자신을 향한 우려의 시선을 날려버리기 충분한 활약이었다.좌측 족저근막 부상으로 한 달여간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손흥민은 이번에도 결장했다.토트넘은 아스톤 빌라를 3-1로 제압했다.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5승5무1패(승점 20)로 단숨에 리그 5위로 뛰어올랐다.아스톤 빌라는 레미 가르드 신임 감독의 데뷔전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stv 스포츠팀】= 삼성 라이온즈의 주축 투수인 윤성환(34)과 안지만(32), 임창용(39)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됐다.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음날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엔트리를 발표했다. 윤성환(34)과 안지만(32), 임창용(39)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지난 15일 한 종편 매체가 "삼성의 간판급 투수 3명이 마카오에서 해외 원정도박을 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 착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를 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이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삼성 선수 2명이 마카오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를 포착하고 이들의 출입국기록과 계좌추적, 통신내역 등을 살펴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삼성은 2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구단은 의혹을 받는 선수에 대해 한국시리즈에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여론이 들끓으며 '간판급 선수 3인'에 대한 야구팬들의 추측이 난무했다. 공식 발표만 없었을 뿐 윤성환과 안지만, 임창용이 논란의 주인공이라는 여론이 형성됐다.그러나 삼성은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들에 대한 (경찰의) 결정된 사안이 없어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stv 스포츠팀】= 결국 올 때까지 왔다.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는 4차전까지 티켓 주인을 가리지 못하고 5차전 벼랑 끝 승부만을 남겨뒀다.2승2패로 균형을 이룬 양팀의 5차전은 24일 오후 2시 창원 마산구장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NC는 5차전 선발로 2차전 완투승의 주인공 잭 스튜어트(29)를 내세운다. 이에 두산은 2차전에서 스튜어트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장원준(30)으로 맞선다.스튜어트는 2차전에서 9회까지 31타자를 상대로 삼진 8개를 뺏어내며 3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8회초 두산 '캡틴' 오재원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 것이 유일한 옥에 티였다. 그 만큼 상대를 압도하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장원준은 2차전에서 경기 초반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며 어렵게 경기를 끌고 갔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7이닝 4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4회 이후에는 이렇다 할 위기 없이 NC 타자들을 요리했다. 2차전에서 스튜어트(122개)와 장원준(112개)은 모두 시즌 최다 투구수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공을 던졌다. 그리고 5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