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이영돈 기자】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후보는 31일 “전한길이 무슨 극우인가”라면서 “나는 (극우 프레임을) 이해 못한다”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언급하며 “전한길이 어디(에) 폭발물을 던졌나, 담 타고 미대사관저 가서 불을 지르고 했나”라고 반문했다. 김 후보는 당 일각의 인적 쇄신론에 대해 “당을 혁신한다면서 ‘잘라내자’, ‘징계한다’(하는데), 이런 식으로는 당이 점점 더 약화된다”며 “당을 혁신한다고 하다가 100석이 무너지면 이재명 총통 독재가 장기집권으로 가기 위한 개헌을 한다고 공언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총통 독재 장기집권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당인데, 당을 강력하게 만드는 혁신이 있어야지, 약화시키는 모험이 돼서는 안 된다”라고 했다. ‘내란 정당’, ‘극우’ 프레임에 대해서도 “극좌들이 만들어놓은 프레임‘이라며 평가절하했다. 대여 투쟁 방향에 대해서는 ”이재명 독재 정권의 폭압 저지 투쟁에 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또 “이재명 셀프 면죄 저지 투쟁에 나서겠다”라고 했다. 또한 “반미, 친북, 극좌, 반기업, 부패 범죄 세력에 단호히
【STV 이영돈 기자】이달 초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으로 넘어온 북한 남성 민간인이 정부 조사에서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기자단 설명에서 “지난 3일 중서부 전선에서 MDL(군사분계선)을 넘어온 북한 주민과 관련해, 통일부는 정부합동정보조사에 참여해 귀순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북한 주민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착 지원 대상자가 된다. 이후 정보기관 보호시설과 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를 거쳐,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지역사회에 정착하게 된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조사 및 보호 절차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정보는 보안상 공개하지 않고 있다.
【STV 이영돈 기자】더불어민주당이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수사를 맡은 ‘3대 특검’을 뒷받침하기 위한 ‘3대 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전현희 최고위원은 총괄위원장 자격으로 “특검 수사가 차질 없이 이뤄져 윤석열 정권이 무너뜨린 헌정질서와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검 수사는 증거와 범죄 혐의를 쫓아 범인을 찾아내는 것으로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이며, 사법 질서를 회복하는 일”이라며 “수사를 방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범죄로 간주해 적극 대응할 것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위원장은 최근 특검의 영장 청구가 잇달아 법원에서 기각되고 있는 상황을 거론하며 “필요하면 특검법 개정을 포함해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법원에 의한 특검 수사가 사실상 방해되는 경우에는 특별재판부(내란특판) 설치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검 수사를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제도·법령 개선 등 국회 차원의 뒷받침도 병행하겠다”며 “수사 기간 연장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했다. 특위는 총 46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역 의원뿐만 아니라 원외 지역위원장도 포함됐다.
【STV 이영돈 기자】8·15 광복절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중심으로 조국 전 혁신당 대표에 대한 특별사면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다만 당 지도부는 사면권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는 점을 들어 공식 언급을 피하고 있으며, 여론 부담을 고려한 신중론도 동시에 감지된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의원은 지난 29일 조 전 대표를 면회한 사실을 공개하며 “마음의 빚을 지게 하는 사람”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검찰 개혁을 요구했던 우리가 틀리지 않았음을 조국 사면을 통해 확인받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병도 의원도 한 방송에서 “3대가 멸문지화 당했다. 과도한 검찰권 행사의 대표적 사례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강득구 의원 역시 “그와 그의 가족은 이미 죗값을 혹독하게 치렀다”고 SNS에 올렸다. 박지원 의원도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 조 전 대표의 사면과 복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 필요성에 대해 직접적 언급은 피하면서도 “가족 전체가 받았던 형을 고려하면 불균형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 직후에도 “조국 전
【STV 이영돈 기자】국민의힘이 8월 22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30일부터 이틀간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당권 경쟁에 돌입했다. 이번 전당대회는 지난 대선 후보 경선 당시처럼 이른바 ‘찬탄(탄핵 찬성) 대 반탄(탄핵 반대)’ 구도가 재현되는 가운데, 계파 간 갈등과 극우 논란, 단일화 가능성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현재까지 출마를 공식 선언한 당 대표 후보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조경태·안철수·장동혁·주진우 의원, 양향자 전 의원 등 6명이다.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도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어 최소 7명 이상의 경합이 예상된다. 김 전 장관, 조 의원, 안 의원, 주 의원은 30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곧바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참배를 시작으로 은평·양천 등 지역 당협을 방문해 당심 공략에 나섰고, 조경태 의원은 인천에서 유정복 시장과 만나고 당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철수 의원은 국회에서 청년들과 ‘커피챗’을 진행하고 의원회관 등을 돌며 인사를 나눴고, 주진우 의원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등록을 마친 뒤 방송3법 토론회에 참석했다. 장동혁 의원은
【STV 이영돈 기자】'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재계가 강하게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다. 자동차, 조선, 건설 등 협력업체 중심 산업 구조에 치명적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30일 오전,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비롯해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대한건설협회 등 주요 업종별 단체들은 경총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개정안 심의 중단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해당 법안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사용자 책임을 확대하고, 노동자와 노조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범위를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윤석열 정부 시절 두 차례 국회를 통과했지만 거부권 행사로 무산됐고, 최근 국회 환노위 전체회의를 통과해 오는 8월 4일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개정안은 사용자 범위를 무분별하게 확대해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를 붕괴시키고, 우리 산업경쟁력을 심각하게 저하할 것"이라며 “도급이라는 민법상 계약의 실체를 부정하고, 계약 당사자가 아닌 원청을 쟁의행위 대상으로 삼으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자동차, 조선, 건설업처럼 수많은 협력사가 얽힌 다단계 협업
【STV 이영돈 기자】스위스를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30일(현지시간) 제6차 세계국회의장회의 기조연설에서 “아무리 어려워도 대화 창구는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회의 연설에서 “남북이 서로 겨누던 확성기 방송, 전단과 오물 풍선, 체제 선전 방송과 방해전파 가동이 중단됐다”며 “대결과 적대의 상징인 행위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북 접경지에 찾아온 작은 평화가 한반도에서 더 큰 평화로, 그리하여 세계의 평화와 번영으로 이어지도록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최근 정치 상황과 관련해선 “한국은 민주주의 힘이 주권자 시민의 참여와 의회의 책임 있는 역할이 결합할 때 강해진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실은 세계가 직면한 전쟁과 기후 위기, 정치 양극화와 불공정, 사회경제적 불평등 심화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의회가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31일 열리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국제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기회는’ 토론회에도 참석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회의 책무와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우 의장은
【STV 이영돈 기자】국민의힘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에서 상법 개정안과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단독으로 처리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입법 독주"이자 "반기업 자해 행위"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사회적 파장이 큰 쟁점 법안들을 아무런 숙의나 합의 없이 속도전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한마디로 입법 독재, 다수당 일당 독재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 동업자인 민주노총의 대선 청구서 결제에만 몰두하는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의 폭주에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입법 강행이 대미 통상 협상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상법과 노조법을 단독 통과시킨 것은 한국 산업의 중심축을 무너뜨릴 위험한 자해 행위"라며 "반기업 입법을 전면 재고하고 대미 협상을 뒷받침할 국내 신뢰 기반부터 다시 세우는 일에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권동욱 대변인 역시 "전 세계가 자국 기업을 살리기 위해 무역전쟁까지 벌이는 상황에서 여당은 노조에 포위돼 기업활동을 위축시키는 법안을 연이어 처리하고 있다"